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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박성혁
- 작성일
- 2009.08.11
- 조회
- 2369
김효년
직전회차에 탑승한 53번 모터를 재 배정받았다. 당시에 기회기, 리드벨브 등을 교체하며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 금주 토너먼트를 앞두고 상당히 아쉽다. 직선과 선회시 힘이 없으며 피트아웃에 취약해 코스를 지키는 것부터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실정이며 조건은 열악하지만 승부 의지를 발휘해야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1턴 마크를 공략하겠다.
정민수
금주 장착한 8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에 비해 피트아웃과 순발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특히 레버 조작시 모터의 반응이 느리고 탄력이 늦게 붙기 때문에 스타트 감을 잡기가 까다롭다. 2차 훈련시 공격적으로 시속을 주도해 봤지만 여러 차례 감속을 했던 만큼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는 정확한 승부 타이밍을 잡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창규
금일 지정훈련에서는 스타트 연습에 초점을 맞췄다. 장착한 44번 모터의 특징을 알아내기 위해 1차 연습에서는 최대한 시속을 올려봤으며 2차에서는 기준점을 찾을 수 있었다. 장착한 44번 모터는 랩타임이 원하는 만큼 나와 주지 않아 아쉽지만 선회나 피트아웃은 성능에 만족을 하고 있다. 선회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펠러를 수정했으며 외각 보다는 인코스 진입시 전술 운영이 수월하게 느껴진다.
한삼희
하반기에도 모터 배정 운이 좋지 않은데 직전 회차에 이어 금주도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배정받은 89번 모터는 직전에 탑승한 72번 모터 보다 직선 가속력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기장치와 기회기 쪽을 정비했다. 비트아웃과 선회력은 양호한 만큼 남은 시간에는 단점 보완에 초점을 맞추겠으며 펠러도 직선을 보강하는 쪽으로 손을 볼 생각이다.
정용진
토너먼트를 앞두고 최하급 모터를 배정받아 마음이 무겁다. 금주 장착하고 있는 76번 모터는 최근 기력이 조금씩 살아나는 듯 했으나 얼마 전 전복사고로 인해 성능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순발력이 부족해 피트아웃이 너무나 취약하며 기화기, 리드벨브를 비롯해 기어 간극까지 모두 정비를 했다. 수요일 오전 훈련 후 최종적으로 펠러 수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 조건이 열악하지만 스타트와 노련미로 단점을 극복해 보겠다.
주은석
직전회차에 탑승한 47번 모터는 성능이 만족스러웠으나 경주가 잘 풀리지 않아 결과가 좋지 못했다. 금주 배정받은 4번 모터는 본인과 불협화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힘에 비해 직선 가속력이 취약해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 2차 연습시 라이너와 모터 위치 조정으로 단점을 보완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펠러를 수정해 수요일 오전 훈련에 임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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