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 프린트하기
  • 확대하기 축소하기

29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박성혁
작성일
2009.09.15
조회
2394
   

박규순

금주는 성능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63번 모터를 배정받았다. 전반적으로 기력이 우수하지만 특히 선회시 파워가 우수하고 스타트시 활주력이 뛰어나 자신감이 샘솟는다. 수요일 오전 훈련시 다시 한번 정확한 승부 타이밍을 맞춰 본 후 적응력을 최고점으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실전에 임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승이 없고 2착이 많은데 조건이 괜찮은 만큼 적극적으로 1착 욕심을 내보겠다.


권오현

금주 지정훈련에서는 스타트와 전술 모두 의욕을 내봤는데 등바람이 불어서인지 원하는 기록과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장착한 11번 모터 역시 선회 후 뻗어주는 맛이 없어 펠러에 변화를 줬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평소 연습에서는 공격적인 편이나 실전에서는 플라잉의 압박 때문에 과감성이 떨어지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다.


박정아

최근 모터 배정 운이 없었다. 하급 모터를 연달아 장착하다 보니 스타트 감각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시속이 없어 전술도 안 먹히고 있는 상태다. 금주는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트아웃이 나와 주고 있으며 화요일 연습시 같은 조에 출전한 선수들에 비해 직선이 크게 쳐지지 않고 있어 조종술로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전진원

플라잉 복귀 후 하급 모터를 연속으로 배정받아 경주 감각을 찾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금주 장착하고 있는 44번 모터는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내심 기대를 했으나 직선에서 뻗어주는 힘이 약해 아쉬움이 크다. 전반기에는 허리부상(디스크)이 호전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또다시 통증이 느껴져 신경이 쓰이며 아직까지 스타트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해 좀더 적응기간이 필요한 상태다.


김희용

제재로 인해 공백기가 길었다. 금주가 올 시즌 첫 출전인데 다행히 성능이 우수한 17번 모터를 배정받아 조건은 괜찮은 편이다. 1차 연습에서는 기력에 문제가 없었으나 2차는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출력이 나와 주지 않아 원인을 찾고 있다. 특히 스타트 이후 치고나가는 힘이 없어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태이며 하반기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최대한 수면 적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손제민

올 시즌은 유독 상급 모터와 인연이 없다. 중급 이상의 모터 배정을 손에 꼽을 정도로 운이 없는데 금주도 전체적인 궁합이 맞지 않고 있다. 선회 및 직선력은 중급 정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스타트시 공회전이 있으며 출력이 불안정해 승부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다. 현재 라이너를 최대한 올리고 기어케이스의 기어링을 교체했으며 스타트 방법에 변화를 줘 단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