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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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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박성혁
작성일
2009.10.21
조회
2143
   

이응석

금주는 조건이 상당히 열악하다. 배정받은 29번 모터의 전반적인 성능이 열악하며 특히 직선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출력이 불안정해 승부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다. 전기계통과 리드벨브를 교체해 봤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으며 2차 훈련에서는 그나마 이상현상이 줄어들었지만 언제 또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손을 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실전에서 원활하게 모터가 반응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철태

지정훈련시 강한 등바람과 거친 수면으로 인해 정확한 승부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다. 하지만 장착한 51번 모터의 성능이 만족스러워 실전에서는 스타트와 전술 운영을 공격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최근 틸트각을 +0.5°로 올렸다가 보트가 튀는 현상이 많았는데 다시 0°로 셋팅 했으며 힘 좋은 모터를 손에 넣은 만큼 휘감기 승부로 우승 사냥에 나설 생각이다.


이종우

최근 인코스 스타트가 잘 되지 않아 걱정인데 배정받은 67번 모터가 순발력이 부족해 또다시 힘든 한주가 될 것 같다. 직선, 피트아웃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지정훈련에서 나타난 것처럼 조주거리가 짧은 상황에서는 탄력을 받기 어렵다. 라이너를 깔고 펠러를 직선형으로 장착해 가속력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생각이며 수요일 오전 훈련시 안쪽 스타트 연습에 총력을 기울여 대책을 마련하겠다.


박설희

13번 모터는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조정자들과 궁합이 맞지 않아 성적이 안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이 금주 탑승해본 결과 활용에 어려움이 없는 평범한 중급 정도로 분석되며 1차 보다는 2차에 장착한 펠러에 반응이 좋았다. 아직까지 플라잉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으며 안쪽 보다는 외각에서 스타트가 수월하게 느껴진다.


사재준

올해는 유독 우승 보다는 입상이 많아 가장 먼저 팬들에게 죄송하고 개인적으로도 고민이 많다. 특히 직전회차에서는 이를 악물고 선두 공략에 나섰으나 목적달성에 실패해 아쉽지만 포기하지 않고 금주 또다시 1착을 위해 사력을 기울이겠다. 장착한 8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은 쓸만하지만 선회시 파워는 상당히 취약해 기어 간극 조정과 펠러 수정을 통해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최광성

1차 연습에서는 연료장비 이상으로 엔진이상을 나타냈다. 큰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수리 후 2차 훈련에 임했는데 강한 등바람때문인지 감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기록이 나왔다. 훈련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타트는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다시 한번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88번 모터는 파워도 있고 직선도 어느 정도 나와 주고 있어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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