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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박성혁
- 작성일
- 2010.06.09
- 조회
- 2186
정철태
행운이 따라주면서 좋은 성적을 얻고 있으나 최근 모터 배정 운이 좋지 않다. 금주 장착한 74번 모터는 직전 회차에 탑승한 40번 모터보다 성능이 못하며 특히 직선 가속력이 나오지 않아 스타트 포인트를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내일 오전 훈련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실정인데 날씨까지 더워져 여러 가지로 좋은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태희
금주 장착한 40번 모터는 앞서 정철태 선수가 2연승을 기록해 성능 변화를 기대 했으나 막상 탑승해본 결과 RPM이 평균 보다 낮으며 순발력 또한 좋지 않다. 2차 연습시 펠러 수정을 했으나 여전히 직선 가속력이 나오지 않아 현재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은 실정이다. 저녁 식사 후 또 한번 펠러를 손볼 생각이며 스타트 감각도 들쭉날쭉해 당일 오전 훈련을 해봐야 기준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민수
금일 지정연습을 해본결과 배정받은 18번 모터가 상당히 답답하게 느껴진다. 직선 가속력이 좋지 않아 스타트를 끊은 이후 1턴 마크 앞에서 타 선수들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펠러를 정비하기 보다는 틸트각을 조정해 가속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피트아웃은 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재학
최근 배정받는 모터와 불협화음을 보여 본인도 상당히 당혹스럽다. 직전회차에 탑승한 63번 모터가 탄력이 붙지 않아 고전을 했는데 금주 장착한 9번 모터도 활주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내일 연습에서는 라이너를 조금 낮춰볼 생각이며 펠러 역시 직선을 보강하는 쪽으로 정비를 하고 있다. 금주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부진을 만회하겠다.
김신오
금주 장착한 23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은 중급이나 체중 때문인지 선회시 받쳐주는 힘이 약하게 느껴진다. 내일은 라이너를 빼고 틸트각을 낮춰서 실전에 임할 생각이며 최근 스타트 감각이 좋은 만큼 한 템포 빠른 시속으로 1턴 마크를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지영
평범한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았다. 금주 탑승하고 있는 59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과 순발력 모두 중급으로 직전회차에 탑승한 9번 모터 보다는 성능이 양호하게 느껴진다. 금일 지정훈련에서는 1,2차 모두 스타트 연습에 주력했으며 피트아웃은 양호한 편이다.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전술을 구사해 적극적으로 입상권을 파고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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