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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동계훈련 인터뷰(경정예상지협회 제공)

작성자
박성혁
작성일
2011.03.02
조회
2765

최광성

작년 시즌은 저조한 성적을 보여 팬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펠러가 말썽을 부린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된다. 3~4개월 정도 슬럼프를 겪으면서 고전을 했는데 올해 보령훈련에서는 스타트와 선회 모두 주안점을 두고 연습에 임할 생각이다. 2011년도는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필승의 각오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신현경

예전의 부상이 완치되지 못해 2010년도에는 출전을 못해 팬 분에게 죄송스럽고 개인적으로도 안타깝다. 2011년의 각오라고 한다면 부상 없이 출전경주 전 게임을 무사히 소화해 내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 현재 체력 테스트는 통과한 상태고 스타트 시험을 남겨둔 상황으로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박정아

2010년도는 팬 여러분들의 기대치에 조금은 못 미치는 성적을 내 아쉬움과 미안함이 앞서고 있다. 작년 시즌 중에 목 부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완치된 상황이 아니지만 운동요법으로 치료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 올 해 목표라면 안정된 스타트와 선회력으로 다시 한 번 상승세를 이어나가고자 최선의 경주를 펼쳐 보이겠다.


김성훈

작년은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주선보류를 맞아 2011년도는 하반기에 출전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주선보류 기간 동안 스타트와 선회력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생각이며 보완해야 될 점을 알고 있는 이상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겠다. 언제나 믿고 아껴주시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최재원

작년 후반기에 스타일의 변화를 주었다. 스타트로 승부를 보려고 하기 보다는 전술과 선회 위주로 실전에 임했는데 성적의 기복 없이 꾸준하게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었던 만큼 개인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도 같은 느낌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플라잉과 부상 없이 주어진 경주를 모두 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둘 생각이다.


공상희

부상이 있었던 왼쪽 어깨는 문제가 없지만 상박에는 아직 철심이 남아있어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작년에 복귀를 했는데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시야가 좁아져 게임을 풀어가기가 어려웠다. 특히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앞서면서 오히려 실수가 많았는데 2011년에는 운영능력을 좀더 익혀 더 나아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고 싶다.


김종민

그랑프리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해 대단히 죄송하다. 펠러를 직선으로 셋팅하다 보니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며 2턴 마크에서는 공간을 공략하는데 실패했으나 1턴 마크에서 휘감아찌르기는 원하는 대로 작전이 먹혀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 올해도 플라잉 없이 최선의 스타트를 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휘감아찌르기와 찌르기를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용세

2010년 시즌 후반부에 성적이 갑자기 떨어져 막바지는 살아남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필사적으로 경주에 임하다 보니 13승을 했는데 올해는 20승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이며 작년 연말의 느낌을 살려 시즌을 이어가는 것 또한 개인적인 바람중의 하나다. 왼쪽 무릎에 약한 통증이 있지만 치료를 병행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혜진

후보생 기간동안 부진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올해를 맞이할 생각이다. 동계훈련에서는 졸업경주 후 공백기 동안 무뎌진 느낌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모의레이스와 개인 선회시 공간을 공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바로 선배님들과 혼합경주를 하게 되는데 배를 타면서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다.


임태경

후보생 시절에 탑승했던 보트와 현재 보령훈련원에서 사용하는 보트가 달라 적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실제로 다가오는 실력차는 상당히 크다. 수면에 나가면 나갈수록 더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승부욕이 생기며 혼합경주를 하면서 배우고 그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경섭

졸업레이스에서 우승을 했지만 자만하기 보다는 앞으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경험도 부족하고 배워야할 부분이 산더미처럼 많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경주를 하면서 하나씩 익혀갈 생각이다. 데뷔 후 소극적으로 임하기보다는 기회가 왔을 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고 공격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겠다.


박종덕

두 번 실수는 없다는 당찬 각오로 복귀를 했으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역효과가 나고 말았다. 선수 생활하면서 두 번째 주선보류라는 아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남은 시간 동안에는 전술적인 면을 심도 있게 보강할 계획이다. 단순한 1턴 공략에서 벗어나 휘감아찌르기와 찌르기를 탄력적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담금질을 하고 있다.


고일수

매번 플라잉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실전에 들어가면 의욕이 앞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말았다. 출발위반이 누적되면서 5월 이후 출전이 가능한 상황인데 현재로써는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복귀를 할 생각이다.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매 경주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스타트와 선회력으로 승부수를 던지겠다.


이창규

작년 4월 플라잉으로 인해 한해 농사를 망치고 말았다. 제재 복귀 후 출전횟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주선보류를 벗어나기 위해 점수를 올려야했기 때문에 매 경주마다 숨 막히는 승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경주를 돌아보면서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했다고 판단되는 만큼 복귀전까지 단점 보완에 매진할 생각이다.


심상철

2010년은 시작부터 중반까지 한참 기세가 좋았는데 후반기 플라잉으로 공백기가 생겨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동계 훈련에서는 선회력을 더욱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술적으로는 휘감아 찌르기 연습을 해왔다. 올해는 플라잉을 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구현구

작년 2010년 시즌은 자신에게 한계도 많이 느꼈으며 실망감도 맛보았다. 동계 훈련에서는 과도한 승부욕을 자제하는 마인드 컨트롤 쪽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평소에 미흡하다고 판단을 해왔던 휘감아찌르기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힘쓸 것이고 올해는 몸 관리를 잘해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민영건

지난해는 자신이 생각해도 답답한 한해였다. 물론 소극적으로 경기를 했던 것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경주를 풀어가려고 했던 것 또한 부진의 원인으로 생각한다. 올해는 부족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려고 노력했고 가지고 있는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강해 2011년 시즌을 맞이하겠다.


윤영일

지난 시즌 주선보류 기간 동안 충실한 훈련과 연습으로 선회 자신감이 상승했다. 한창 기세가 좋을 때 플라잉을 범해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A1 또는 A2로 출전 예정인데 스타트 부담은 크지 않다. 이곳 보령 훈련원은 미사리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정시정점(스타트)과 개인 선회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 올 시즌은 A1을 유지하며 대상경주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경상수

지난 시즌 성적은 만족하고 있지만 시즌 중반의 플라잉으로 흐름이 끊겨 상당히 아쉽다. 인코스 입상률이 높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1코스에서 스타트 맞추기가 쉽게 느껴지며 아웃코스 일수록 어렵다. 인빠지기 선회도 턴 마크에 바짝 붙어도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인코스 공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좀더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


배혜민

작년은 올스타전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달랐지만 예선전 코스 배정이라든지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 인한 모터 출력 상승 등 전반적으로 운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본다. 본인의 약점이라면 일단 스타트 기복과 경험 부족을 들 수 있겠다. 전속 휘감기는 아직 부족하지만 휘감기를 선호하는 편이고 찌르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올 시즌은 전복 없이 20승 정도가 목표다.


손제민

이번 동계훈련에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턴 스피드 향상과 전술 능력 보강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점점 중요시 되고 있는 펠러 정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2010년 시즌은 나름대로 성과를 올렸지만 아직까지 대상경정 타이틀이 없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따라서 다가올 시즌에는 대상경정 챔피언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


유해광

작년 시즌은 불미스러운 일로 경주에 나서지 못하면서 너무나도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모든 것이 낯설 게 느껴지고 있으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난감한 상태다. 정확한 복귀시점은 알 수 없지만 남은 동계훈련 기간 동안 최대한 노력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릴 생각이다.


권명호

모의 경주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동계훈련 내용에 만족하고 있다. 보령 훈련지와 본장과의 상이한 시설로 차이로 인해 부족한 스타트 감각을 보강할 수는 없지만 모의 경주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상대 선수들의 전력이 점차 상향평준화 되고 있지만 작년 시즌 말미에 좋은 페이스를 올 시즌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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