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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03.19
- 조회
- 2177
이태희
금 회차 배정받은 19번 모터는 전반적인 성능이 중급 정도로 가속력 보다는 순발력이 괜찮은 편이다. 최근 성적이 부진한 이유는 에이스 펠러에 이상이 생긴 게 가장 큰 원인이며, 원상태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손을 보고 있다. 평소 지정 연습때도 실전과 같은 마음 자세로 스타트 타이밍을 잡고 있으며, 직전 회차보다 좋은 조건에서 경주에 임하는 만큼 입상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우진수
작년 시즌에 당한 제재가 아직까지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시즌이 새롭게 시작된 만큼 이런 아픈 기억들을 떨쳐내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장착한 27번 모터의 성능은 중급 정도로 화요 지정연습 시 탑승해 본 결과 본인의 스타일과 비교적 잘 맞는 편이다. 현재 펠러는 예전 보다 직선형쪽에 가까운 편이며, 하루 빨리 전성기때의 기량을 회복해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드리겠다.
신동렬
금 회차 배정받은 44번 모터는 피트 출발이 불안한 단점이 있지만 그 외의 성능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화요 지정연습 시 1차때와 달리 2차 들어 부진을 보였는데 모터의 특징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또한 신형 펠러를 처음 사용해 봤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내일 오전 연습에서 기존 펠러로 다시 한번 궁합을 맞춰본 뒤 선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경민
직전 회차는 본인의 판단 실수로 모터의 기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부진을 보이고 말았다. 따라서 이번 회차는 그때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한층 신경을 쓰고 있다. 장착한 21번 모터는 명성대로 성능이 탁월하지만 펠러를 예전과 달리 직선형쪽에 가깝게 변화를 줬기때문에 당일 오전 연습때까지 이에 대한 적응력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
김종민
작년 연말 플라잉을 범했으며 제재 기간동안 너무 힘든 시간이 이어졌기에 올 시즌은 무리한 스타트 승부는 되도록 피할 생각이다. 배정받은 59번 모터는 평범한 중급 정도의 성능으로 화요 지정연습 시 신형 펠러를 사용했는데 본인과 맞지 않는 느낌이 들어 내일 오전연습에선 기존 펠러를 장착하고 다시 한번 감각을 조율해야 될 것 같다. 2주전 부터 꾸준히 몸상태를 관리했기에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박석문
금 회차 배정받은 58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에 비해 선회 시 힘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사전 출발 후 올 시즌 첫 출전인 만큼 무엇보다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 화요 지정연습에서 스타트 보다는 모터 특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동계 훈련 기간 동안엔 다양한 전법을 소화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