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영
151번 모터가 순발력과 선회시 파워는 좋은데 반해 직선에서 뻗어주는 탄력은 부족하다. 1,2차 모두 한 가지 펠러(복합형)으로 훈련을 했고 스타트는 0.2초를 보고 들어가지만 실전에서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기복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된다. 오늘과 같은 세팅으로 내일 오전 훈련에서 한 번 더 담금질하겠다.
김지훈
114번 모터는 특출난 부분이 없는 중급 정도의 성능이다. 1차 복합형인 에이스 펠러로 임했고 2차는 직선 가속력을 강조한 테스트 펠러를 사용했는데 내일은 1차 세팅으로 연습과 실전에 임할 생각이다. 전체적인 모터 세팅은 가속력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전반기는 A급으로 올라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박원규
36번 모터가 최악은 아니다. 선회력은 좋지는 않지만 쓸 만한 편이며 가속력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태다. 같은 조에서 크게 밀리는 느낌은 아니었고 1차는 직선형, 2차는 선회형에 가까운 복합형 펠러를 사용했는데 실전에서는 2차 세팅을 가지고 가겠다. 선회력을 보강하는데 남은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조현귀
직전 회차는 전체적인 궁합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금주는 정반대다. 57번 모터가 선회력은 중급, 가속력은 중하급으로 판단되는데 무엇보다 수면에서 보트가 튀고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지난주 이택근 선수(57번 모터)와의 시합에서 맞대결한 경험이 있는데 힘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실전에서는 스타트 부담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우진수
1차는 선회형인 에이스 펠러로 임했는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궁합을 보였다. 펠러의 가속력을 보강하는 정비를 하고 2차에 훈련에 들어갔는데 랩 타임이 늦었지만 느낌은 괜찮았다. 시즌 초반 스타트와 전술 운영에 있어 더욱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최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세준
101번 모터가 5점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점수에 비해 만족감은 좋지 않다. 선회력은 양호하나 가속력은 중급에서 중하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펠러를 손보고 있는데 에이스 펠러에 선회력을 보강한 것은 성공했으나 모터 배정이 여의치 않다 보니 가속력에 대한 부분은 기준점을 찾지 못했다. 할 수 있는 정비는 다 하고 실전에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