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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10.24
- 조회
- 2057
박상민
장착하고 있는 14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은 양호하나 선회시 약간 울컥거리는 단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순발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며 펠러가 직선형으로 셋팅 되어 있는 탓인지 피트 아웃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자신이 있는 스타트 승부로 전개를 풀어갈 생각이며 토너먼트인 만큼 매 경주 최선을 다하겠다.
진석현
2주전부터 본장에서 훈련을 해왔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현재 미사리 경정장 수면에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상태이며 보령 훈련지에서는 휘감아찌르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배정받은 50번 모터는 어떻게 셋팅을 해도 순발력이 부족하게 느껴져 전체적으로 직선 가속력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터성능이 다소 불안하나 컨디션은 양호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최영재
직전회차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앞선 29번 모터를 배정받았다. 기력차가 크다보니 첫 번째 지정훈련에서는 적응이 늦어 고전을 했으며 정비를 통해 2차에서는 어느 정도 감각을 회복했다.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 스타트와 궁합도를 다시 한번 체크할 계획이며 처음으로 예선전에 출전했는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차분하게 전개를 풀어가겠다.
구현구
장착하고 있는 28번 모터는 가속력 및 순발력 모두 정상급 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첫 번째 연습에서는 선회에 중점을 뒀으나 본인과는 궁합이 맞지 않아 두 번째는 직선형으로 셋팅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타이틀이 걸린 토너먼트 경주인만큼 스타트 시속을 좀더 끌어 올려 공격적으로 1턴 전개에 나서겠다.
이응석
배정받은 40번 모터는 과거 탑승경험이 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직선 가속력은 양호하나 순발력은 다소 불안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정비나 회전력으로 보완할 수 없는 기계적인 특징인 만큼 이러한 점을 모두 감안해서 경주에 임할 생각이다. 이번 율원배는 다른 대상경주와는 달리 남다른 애착이 있어 우승에 욕심을 내보겠다.
장영태
2차 지정훈련시 휘감아찌르기 시도 중 전복사고가 있었으나 컨디션에 문제는 없다. 장착한 24번 모터는 힘이 좋으나 직선 가속력은 중급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일반경주였다면 모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겠으나 금회차는 상급 모터가 대거 출전해 상대적으로 조건이 좋지 않게 느껴진다. 스타트 감각이 양호하며 최악의 상황도 아닌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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