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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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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박성혁
작성일
2011.05.24
조회
2538
곽현성

금주 장착한 84번 모터는 선회가 상당히 약하다. 직선은 라이너를 4mm 넣어서 크게 뒤처지는 상황은 아니지만 파워는 손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모터 성능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비력을 총동원해도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최대한 스타트에 집중 후 노련미를 앞세워 전개를 풀어나갈 생각이다.


이종우

왼손 부상으로 인해 수면적응이 늦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충격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며 복귀를 앞두고 전속 턴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해왔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서면 작전 구사가 쉽지 않다. 금주 장착한 33번 모터가 직전 회차에 받은 28번 보다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느낌이 좋고 지정훈련에서는 스타트 타이밍을 잡는데 주력했다.


박광혁

최근 지정훈련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실전에서는 풍향 등 갑작스런 변수로 인해 원하는 전술을 구사할 수 없었다. 스타트 역시 만족할 만큼의 시속이 나와 주지 않아 고민이다. 금주 배정받은 76번 모터는 엔진이 떠는 느낌이 있어 기화기 체크 등 전반적인 궁합을 다시 한번 맞춰 봐야하는 상황이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에이스 펠러 역시 조금씩 손을 보고 있다.


김선필

19번 모터는 선회시 파워가 괜찮은 반면 직선에서 뻗어주는 탄력이 약간 부족하다. 최근 스타트 타이밍을 전혀 잡지 못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작전 구사까지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자신감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느껴지며 프로펠러 역시 다각도로 정비를 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 반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정인교

플라잉 복귀 후에도 다소 위험한 스타트를 끊으면서 심리적으로 위축감이 많이 들었다. 최근에는 무리한 스타트 승부 보다는 0.1~0.2초대의 기준점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일도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집중하다 보니 1턴 전개는 다소 소홀했던 것 같다. 91번 모터를 탑승해본 결과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문제점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경상수

직전 회차 데이터를 가지고 스타트를 했더니 1차 연습에서는 모두 플라잉이 나오고 말았다. 편차를 계산해 2차에서는 기복 없는 시속을 유지할 수 있었고 44번 모터는 직선은 평범하지만 선회가 말썽이다. 힘을 끝까지 받쳐주지 못하고 출력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있어 남은 시간동안에는 단점 보완에 초점을 맞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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