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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박성혁
- 작성일
- 2011.06.07
- 조회
- 2783
손지영
금주 배정받은 42모터는 직선과 선회, 순발력 모두 밋밋한 느낌이다. 스타트감도 일정하지 않아 정확한 기준점을 못 잡고 있는 상태이다. 내일 오전에 다시 한 번 맞춰본 후 상황에 맞춰 실전에 임할 생각이다. 인코스에서 최근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어 가급적 피하고 싶고 센터코스가 편하게 느껴진다. 최근 경주전개가 잘 풀리며 좋은 결과가 얻었던 만큼 여건은 안 좋지만 최선을 다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권오현
금주 배정받은 88모터는 전체적인 마음에 들지 않는 상태다. 스타트 역시 생각했던 기준점보다 늦게 나오고 있다. 1차 훈련에서는 선회형 펠러가 맞췄을 때는 스타트가 괜찮았는데 직선력에 문제가 있었고, 2차훈련에서 직선형 펠러로 임했는데 이때는 스타트가 안 좋았다. 기화기 청소등 정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 내일 아침에 직선형으로 다시 한 번 스타트를 맞춰볼 생각이다. 코스는 2,3코스가 편하게 느껴진다.
이동준
금주 배정받은 27모터는 과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 전체적인 기력이 많이 죽어있는 것 같다. 선회는 양호한 느낌인데 직선력이 많이 약하다. 현재 기어간격을 조절하며 직선쪽에 맞춰 정비중이다. 최근 실격 두 번,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며 들쑥날쑥하게 경기에 출전하게 되어 실전에서 많이 위축되었던 것 같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더워진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타트기준점도 불규칙한 상황이다. 일단 금주는 승부욕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정용진
배정받은 90번 모터는 지정 훈련시 함께 연습한 상대선수들에 비해 많이 쳐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나마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라 경기를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틸트각 조정과 기화기 정비를 통해 직선 가속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내일 오전 연습에서는 0.2초대의 스타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주 모터가 썩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지만 주어진 조건 속에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실망 시키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
정민수
금주 배정받은 73번 모터는 생각보다 직진력, 선회력 모두 양호한 중급으로 평가된다. 1차 연습에서는 상대 선수들에 비해 쳐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2차 연습에서 틸트각 조정후 훈련에 임했는데 생각보다 좋아진 느낌을 받았다. 최근 모터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트일대로 경기를 풀어 나갔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고 내일 오전 지정 훈련을 통해 최종적으로 스타트를 맞춰본후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여현창
배정받은 30번 모터는 모두 양호한 중급으로 평가된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휘감기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매번 입상에 실패하고 있는데, 금주 컨디션도 양호한 만큼 적극적으로 임해 상황에 따라 찌르기와 휘감아 찌르기를 시도해볼 생각이다. 아웃은 부담이 되지만 인코스 배정받는 다면 스타트 집중력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입상권 공략에 나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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