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출전인터뷰

경주정보 출전인터뷰

  • 프린트하기
  • 확대하기 축소하기

18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박성혁
작성일
2011.06.28
조회
2905
경상수

34번 모터는 스타트 후 치고 나가는 맛이 없다. 뻗는 탄력이 부족하다 보니 작전 구사가 여의치 않아 금일 지정연습에서 애를 먹었다. 기온이 올라가 2차에서는 선회형 프로펠러로 교체했는데 궁합이 맞지 않아 1차에서 장착한 복합형으로 실전에 임할 계획이다. 별다른 정비 계획은 없으며 차분하게 공간을 노려 순위권을 공략하겠다.


김승택

29번 모터는 탑승한 경험이 있는데 금일 연습에서는 스타트 시 우는 현상이 상당히 심하게 발생했다. 승부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정확한 기준점을 잡기 힘들었으며 1차 연습 후 핸들 와이어를 교체했다. 최근 스타트가 생각했던 것 보다 늦게 나와 방법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조금씩 오차가 줄어들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김민길

최근 모터 배정 운이 좋지 않은데 금주도 마찬가지다. 81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은 중급 정도로 평가되나 선회시 받쳐주는 파워가 약해 활용이 어렵다. 리드 벨브, 기화기, 기어간극 조정 등 여러 가지 정비를 통해 기력 향상을 노리고 있는 만큼 경주 당일 오전 훈련에서 다시 한번 궁합을 맞춰봐야겠다.


김현한

금주 배정받은 27번 모터가 최근 탑승자들에게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어 내심 기대를 했는데 막상 탑승해 보니 출력이 고르지 않다. 특히 조주거리가 긴 외각 코스에서는 기력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활주시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스타트 타이밍을 잡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으며 이 때문에 확정검사 기록도 들쭉날쭉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규

금일 같은 조에서 훈련한 김종민 선수를 비롯해 59번 모터를 탑승 경험이 있는 타 선수들이 호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엔진의 순환이 고르지 않고 불규칙해 승부 타이밍을 잡기 힘들다. 레버를 잡으면 울컥거림이 심하며 직선은 중급이지만 선회시 파워는 상당히 약하다. 다각도로 정비를 하고 있는데 내일 오전에 테스트를 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윤영근

최근 하급 모터를 계속 배정받아 악조건에서 분투했는데 금주 배정받은 42번은 기분 탓인지 느낌이 좋다. 직선 가속력도 양호하며 선회력도 만족할 만큼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안쪽에 초발기가 없다면 해볼만하다고 판단된다. 스타트는 부담이 되지만 최대한 평정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기록을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