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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5.09
- 조회
- 2267
우진수
금 회차 배정받은 81번 모터는 지난 7회차 장착했던 94번 보다도 성능이 저조해 개인적으로 굉장히 난감한 상태다. 이 때문에 화요 지정 연습 시 힘 한번 써보지 못했으며 남은 시간 최대한 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당일 오전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볼 생각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지만 전반적인 조건이 열악한 만큼, 고객분들도 이런 상황을 반영해 실전에 들어가기전 다시 한번 체크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근영
전년도 후반기 사전 출발을 범해 올 시즌 첫 출전했다. 이로 인해 배정받은 94번 모터의 정확한 기력을 평가하기 힘든 실정이지만 화요 지정 연습을 거친 결과 타 선수들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현재는 실전 감각을 회복함과 동시에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는게 급선무로 생각된다.
한동필
금 회차 배정받은 36번 모터는 중상급 정도의 성능이며 특히 순발력이 좋아 본인의 스타일과 잘 맞는 편이다. 전년도에 당한 손가락 부상은 80%정도 회복했으며 경주 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다.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겠지만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찌르기 위주의 전개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모처럼 호조건속에 임하는 이번 주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해 나갈 생각이다.
박영수
금 회차 배정받은 32번 모터는 최근 기력이 하향세로 알고 있으나 본인이 탑승해 본
결과 활용에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종속이 다소 딸리는 느낌이 들어 신형 펠러를 사용해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할 생각이며, 평소 2,3,4코스를 선호하고 있다. 현재 스타트감은 양호한 상태며, 지난 주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금 주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엄익현
전년도 후반기 사전 출발로 올 시즌 첫 출전이며, 본장에선 지난 주 처음으로 연습을 했다. 장착한 22번 모터는 순발력은 양호한데 비해 가속력이 부족한 느낌이며, 공백기가 길었던 탓인지 실전 감각도 떨어진다. 따라서 당분간은 스타트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며, 항상 조건에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윤희석
올 시즌 들어 열성 모터를 연이어 배정받으며 고전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비에 신경을 쓰다보니 정비력이 향상된것 같아 크게 실망하진 않는다. 장착한 83번 모터는 종속이 다소 딸리지만 그나마 최근 배정받은 모터들 중에는 가장 괜찮은 편이다. 화요 지정 연습 시 직선형 펠러와 선회형 펠러를 모두 사용해 봤는데 일장 일단이 있어 남은 세번째 펠러를 모터 특성에 맞춰 수정해 당일 오전 연습 시 사용해 볼 생각이며,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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