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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5.30
- 조회
- 2075
이승일
장착하고 있는 13번 모터는 최근 배정받은 것 중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 만족하고 있다. 지난 12회차 출전시 지정훈련중 부상이 있었으나 완쾌된 상황이며 금회차는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부진 만회에 주력할 생각이다. 화요일 훈련 보다는 실전을 앞둔 수, 목요일 오전 연습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기복을 보이는 스타트 감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공상희
30번 모터가 선회력은 부족하지만 직선 가속력은 기대이상 나와 주고 있어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매번 플라잉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 지난번 역시 의욕이 앞서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값비싼 교훈을 얻은 만큼 당분간 스타트 승부 보다는 전술 운영으로 전개를 풀어갈 생각이다. 공백기 동안에 선회 및 핸들링 보강에 중점을 두었으며 공간 확보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실전에 적용해 보고 싶다.
고일수
플라잉 제재 후 출전했기 때문에 스타트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해 손을 놓고 있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수면 적응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할 시점이다. 배정받은 28번 모터는 직선 가속력 보다는 선회시 힘이 양호한 편이며 공백기 동안에는 전술 운영에 비중을 두었다.
서화모
한참 기세가 좋을 때 플라잉에 발목을 잡혀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본장과 미사리 훈련장을 오가며 경주 감각을 유지하는데 노력했으나 수면 상황과 모터의 성능차가 커 적응력이 떨어지는 상태다. 39번 모터 성능 역시 가속력이 밋밋하고 파워가 떨어지며 스타트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시속을 앞세우기 보다는 전개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성용
작년 시즌을 비롯해 올시즌 역시 부상과 잦은 플라잉으로 인해 출전 횟수가 적다. 성적 또한 저조해 플라잉을 의식하기 보다는 부족한 점수를 끌어 올리는데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 장착하고 있는 27번 모터는 가속력과 순발력이 모두 평범한 중급이다. 개인적으로 에이스 펠러가 망가져 새로 지급받은 펠러와 궁합이 잘 맞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석현
최근 모터 배정 운이 없는 편인데 금회차 장착하고 있는 84번 모터는 과거 72번 모터 보다 저조한 최하급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1차에 장착한 직선형 펠러 보다는 2차의 회전형 펠러를 장착시 기력 향상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일 연습 후 다시 한번 정비에 들어갈 생각이다. 최악의 조건이지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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