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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선경주
- 작성일
- 2011.09.06
- 조회
- 2785
정인교
금주 배정받은 65번 모터는 직전회차에 탑승한 90번과 비슷한 느낌이다. 직선에서 강하게 뻗어주는 탄력은 없지만 꾸준한 기력을 유지해 주며 선회시 파워는 중급으로 판단된다. 다만 스타트시 공회전이 약간 걸리는 것을 단점으로 손꼽을 수 있겠고 최근 기세를 이어 예선전에서도 적극적으로 승부수를 던지겠다.
김선필
5번 모터는 레버 반응이 늦어 고민이다. 스타트시 평소 보다 타이밍을 한참 빠르게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기록을 얻지 못했다. 직선 가속력은 밋밋한 편이며 선회력도 평범하게 느껴진다. 1차에서 라이너를 4mm를 넣었는데 2차에서는 뺐고 틸트각을 조정했다. 수요일 오전 훈련시 다시 한번 스타트 기준점을 잡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김국흠
1번 모터를 연속해서 배정받았는데 실린더 헤드에 문제가 있어 교체했다. 이 때문인지 1차 연습에서는 출력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고 기화기 공기 유입부에 이물질이 끼어서 제거를 했다. 2차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성능이 나왔지만 스타트가 너무 빨리 나와 제대로 연습을 할 수 없었다. 부족한 훈련량은 수요일 오전 훈련시 집중력을 발휘해 보완하겠다.
심상철
64번 모터는 파워가 상당히 부족하다. 직선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모터가 너울을 만나면 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1차 연습 후 기화기를 점검했는데 이물질이 끼어 제거를 했고 2차에서는 기어간극을 조정했다. 화요일 연습은 모터의 여러 가지 문제점 때문에 전체적으로 감을 잡을 수 없었던 만큼 수요일 오전 훈련시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정민수
평소 스타트 포인트를 잡는데 훈련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 금일 연습에서는 1차부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별다른 정비계획이 없으며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는 최종적인 컨디션 체크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75번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선회는 양호하지만 직선이 약하다. 특히 종속에서 뻗어주는 맛이 없어 고민인데 전술 운영과 노련미로 극복하겠다.
사재준
34번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기본 성능 보다는 보트와의 균형이 맞지 않아 정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1차 연습시 4mm를 장착했던 라이너를 빼고 틸트각을 낮췄더니 조금은 문제점이 해결된 것으로 분석되며 직선 가속력과 선회시 파워가 평범해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스타트로 승부수를 던져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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