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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김재성
- 작성일
- 2007.03.14
- 조회
- 1999
이미라
금회차 장착하고 있는 39번 모터는 중하급 정도로 지난 2회차에 탑승했던 35번 모터 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부족하다. 가속력이 나오지 않고 선회시 힘도 돋보이지 않는 만큼 정비를 통해서 단점을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 기준은 잡아 놓은 상태이지만 무리한 스타트 승부 보다는 전술 운영으로 1턴 전개를 풀어나가겠다.
진석현
올시즌 계속해서 모터 배정 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금회차 배정받은 22번 모터 역시 중급 정도로 선회 후 시속은 유지 되지만 가속력 및 종속이 떨어진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어 간극을 조정했으며 펠러 역시 직선형으로 셋팅을 했다. 스타트 감각은 0.2초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기습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상민
예행연습시 호흡을 맞춰 봤지만 아직까지 신형 모터보트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상태다. 다행히 금회차 탑승하고 있는 93번 모터가 중상급 이상의 기력을 나타내고 있어 활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정확한 회전 타이밍을 확립하지 못했다. 수요일 오전 훈련을 통해 오버 턴을 잡아낼 생각이며 시즌 첫 출전인 만큼 첫 단추를 잘 꿰도록 노력하겠다.
권현기
당초 금회차 장착한 2번 모터는 상급으로 알고 있었으나 지난 회차 전복사고 때문인지 생각 보다 성능이 나와 주지 않고 있다. 평범한 중급 정도로 분석되며 순간적인 출력은 양호하나 종속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아직까지 신형 모터보트가 몸에 베어있지 않지만 충실한 지정훈련을 통해서 적응력을 높여가겠다.
김영진
지난 회차 탑승했던 51번 모터는 힘이 부족해 고전을 했는데 이번회차에 배정받은 72번 모터 역시 밋밋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1차에는 선회형, 2차에는 직선형 펠러를 장착하고 연습을 했으나 각각 다른 반응과 만족스럽지 못한 기력을 보여 수요일 오전까지 정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종희
장착하고 있는 76번 모터는 중급이상으로 직선 활주시 가속력이 양호하며 선회도 부드럽게 이어져 매우 만족하고 있다. 평소 스타트 승부 보다는 선회에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프로펠러 역시 직선 보다는 선회형 쪽으로 맞추고 있다. 작년 시즌 초반 무리한 스타트 승부로 인해 플라잉한 경험이 있어 당분간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