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 본글은 일본 경정 월간지에 게제키 위해 작성된 원고중 일부임
20115년 경정을 최종 정리하는 최대의 이벤트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손제민이 우승했다
1년을 통해 그랑프리 포인트전과 대상경주를 통해 얻은 상위 득점자 24명이 수요일 두차례의 예선전을 치루어 득점 6위까지 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까지의 대상경주와 다른 점은 종전에는 선발된 선수끼리 예선전을 치루었으나 그랑프리는 일반 경주로 한차례 레이스를 펼치고 두번째는 해당 선수 끼리 4개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예선전 : 화요일 지정연습 이후 모터의 기력이 나타나며 우승전 진출자의 윤곽이 들어 났는데 최우수 모터를 장착한 유석현이찬스를 잡은듯했고 우수모터 배정으로 가속력 발군인 손제민 김정민 김정구 등도 예선통과는 무난한듯 했다.
구현구도 가속력은 뛰어나지 않았으나 우수모터이고 정용진 박석문이 의외의 가속력을 보였지만 김민천 정민수 이용세 등은 기대이하의 기력이었다.
최대 변수는 득점 380점으로 1위를 한 어선규의 악성모터 극복이었다.
구현구 반칙실격 퇴소, 김정구 김민길 전복 등으로 진출자가 더욱 압축된 가운데 손제민 유석현은 연승으로 무난하게 우승전에 안착을 했고 작년도 3관왕 어선규가 6코스에서 스타트 1위로 역전1착에 이어 연승으로 진출을 쟁취했다.
우승전 : 1.손제민 2.유석현 3.어선규 4.김민천 5.정용진 6.박석문
기력에서 단연 앞서는 1,2번의 동반 입상이 유력한데 배당역시 1-2/3,5배, 1-3/5.4배 2-1/5.9배로 1,2,3번 인기 집중이다
다만 1,2번이 대상 우승 경험이 없고 3,4,5,6번은 백전 노장으로 수많은 우승전 경험이 있다는 점이었다.
우승전 답게 스타트 승부다.
시동은 3번의 0.09 스타트 !
3번이 1턴에 조금 먼저 도착했으나 1,2번을 넘을 수는 없었고 휘감기 순간 2번이 찌르기를 하기 위해 잠시 멈칫 하는 동작에 장해를 받아 외곽으로 크게 흘러 버린다.
4번 역시 3번에 막혀 버렸고 5,6번이 찌르기로 1,2번의 뒤를 따른다.
1-2-5 순으로 BS 통과.
2번이 역전을 노리고 맹추격을 했으나 3,4정의 차이는 극복할수는 없었다.
1-2-5 확정. 손제민 우승 !!!
우승자 손제민은 그랑프리 득점 15위로 의외의 우승이었고 2007년 데뷔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대상우승을 했다.
금년 9월 대상 2위에 이어 우승인데 상금 3천만원 수상으로 12월 25일 현재 97,919,000원 획득, 랭킹 6위가 되며 처음으로 상금랭킹 10위내에 들었다.
준우승자 유석현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2013년 데뷔로 아직 신인에 속하는 유석현은 데뷔 3년차인 올해 후반기 A1 급이 되었고 대상경주 9월 3위, 10월 2위 그리고 그랑프리 2위를 하는등 최 상위 그룹에 완전히 랭크 되어있다.
이번 그랑프리 전에도 득점 8위로 당당히 입성을 했고 준우승 상금 2천만원 수상으로 107,590,000원 획득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다.
손제민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