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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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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의 도전 그리고 고통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3-05-29 09:12:40
조회
1090
IP
121.186.**.245
추천
0
"1등만 알아 주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누구는 이야기 한다.
1등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수 많은 무리중에 1등이니 당연한 것이다.
금메달의 귀함도 여기서 나온다.
2등도 필요없다.
스포츠의 세계는 더욱 그렇다.
소위 엘리트 문화가 이를 더욱 부추기기도 한다.
각분야에서 1등을, 엘리트를 키우기 위해 죽기살기로 메달리고 있다.
시야를 좁혀 경정을 이야기 해 보자.
경정 꼴지의 이야기를 ...

일본 경정 규정중에는 4기 통산 평균착순점 3.80이하를 하면 퇴직권고를 받는다.
그러니까 2년간 착순점 3.80이하가 되면 선수생활을 접어야한다.
이 시점이 된 선수의 고통과 고뇌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黑澤메구미(구로사와 메구미) 라는 여자 선수가 있다.
3기(1년6개월) 연속 3.80 이하를 하고있다.
마지막 까지 왔다.
매일매일 착순점 계산 하기가 두렵다.
그렇다고 포기 할 수도 없어 "6착은 않된다. 6착은 않된다"라고 다짐한다.
그 결과 5착이 늘어난다.
그러다 若松(와까마스) 경정장에서 기자로 부터 "가속력 좋은 모터를 받았네요 ?"라는 질문을 듣고 펠러를 확인하니 종전의 펠러와 달랐다고 한다.
선수들은 펠러를 함마로 두들겨 얇게 하는데 한쪽면만 했더라는 것이다.
선배와 상의 해 한쪽면만 더욱 함마질을 한다.
그러자 기속력은 죽지 않고 회전도 좋아지더라는 것이다.
결국 예선을 돌파하고 준결승 5번을 배정 받는다.
5번이라 포기를 했는데 스타트 이후 전게에서 내측선수들의 과열경쟁으로 대문이 활짝 열린다.
노력하는 자에게는 운도 따르는가 ?
자연스럽게 찌르기가 되었고 어어 하는 사이에 선두가 되어 버린다.
선수생활 처음으로 내 앞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 됐고 놀랍기만 했다.
배당은 500배 이상이었는데 자신의 감으로는 몇 천배가 되어야 한다고 느꼈다.
우승전 3번.
스타트 !
2번이 보이지 않는다.
한번도 해 보지 않은 휘찌를 한다.
선두다.
이게왠일인가 ?
2주2마크에서 역전을 당해 2착 ! 
창피하지만 우승전 2착이다.
계속해서 다음 常滑(도꼬나메) 경정장에서는 주변의 기대를 받으며 준우승전 2번이다.
그러나 전복으로 다리 부상을 당하고 도중 귀향을 한다.
착순점은 3.78까지 올랐다.
마지막 승부는 宮島(미야지마).
운도 따라 호성능 모터를 받았고 첫 경주는 올 B급 경주, 1번이다.
"1번을 배정해준 미야지마 편성자분께 감사를 드린다."
라는 마음으로 1착을한다.
이로써 3.80 장벽을 넘었다.
" 이경주는 정말로 긴장을 했다. 와까마스 우승전 보다도, 여기서 1착을 하면 바로 귀향한다."
선수생활을 건 최대의 승부였다.
선배와 몇차례 착순점 계산을 한다. 
그리고 운영자 측에 정말 미안 하지만 귀향한다고 억지를 부린다.
지금은 4.78까지 착순점이 올랐고 5점 대를 목표로 분발하고 있다.
"2년 규정에 다시는 승부를 거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정말 고통의 시간이었다 "
꼴지는 고개를 저으며 그날을 회상한다. 

냉엄한 스포츠의 세계에서 꼴지를 기억 해 달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들은 오늘도 고민한다.
꼴지 탈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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