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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경주 막이 오른다. 1코스에 강한 1번 정인교가 인기를 얻으며 4번 문주엽이 그뒤를 따른다. 3번 김희용도 소개항주 타임2위로 인기다. 편성상 2번 염윤정은 소개항주 꼴지지만 코스가 유리해 4번째 인기다. 그러나 염윤정이 찌르기로 선두권 형성하더니 2턴 역전 형태로 선두를 쟁취, 쌍승 28,1배로 시작과 동시에 장내를 술렁이게 한다. 2경주 1번 김계영과 3번 최광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 송효범은 소개항주 타임 1위지만 믿음이 없는지 인기는 그 다음이다. 드디어 송효범 원맨쇼의 서막을 알리는 2경주 스타트 ! 송효범이 겁없이 달린다. 0.02 스타트 ! 1번 김계영도 따라 0.05. 효범은 휘감기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찌르기를 한다. 3번 최광성은 어쩔 수 없이 휘감기를 했으나 1번 장해로 덤프, 실속을 한다. 초반부터 송효범의 질주는 적이 없다. 무시당한 5번 나종호가 찌르기로 2착을 하며 쌍승/84.6배 3쌍승/408.2배 !!! 고배당을 선물한다. 1,2경주 연속 고배당 ! 그럼 오늘은 고배당 행열 ? 6경주 22.2배가 나왔고 그저 잠잠하다. 그리고 맞이한 12경주 송효범이 있다. 5번이다. 소개항주 타임은 2등이지만 인기가 없다. 당연하다. 앞 2경주 1착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1번 류해광, 3번 최재원, 2번 강영길, 4번 정인교 순으로 인기가 있다. 송효범은 철저하게 무시 당한다. 이번에도 송효범은 달린다. 0.12 스타트 1위다. 그리고 그림 같이 2,4번을 돌아 교과서 같은 휘감아찌르기를 감행한다. 3번 최재원이 휘감기로 도전했지만 게임이 되지 않는다. 당신들은 2,3착 경쟁이나 하라는 듯이 가볍게 1착 ! 쌍승 107.7배 ! 49회차 최고 배당 돌풍으로 놀라움을 두번째 선물한다. 2연승이다. 다음 날 목요일 송효범은 후반 12경주 3번으로 출전. 1번은 회차 최상위 기력의 이주영이 있고 4번에는 최고의 별 조성인이 버티고 있다. 소개항주 타임도 두선수가 1,2위다. 5,6번이 악성 기력으로 2승을 하고있는 3번 효범이 3번쩨 인기다. 다시 달린다. 거침이 없다. 상대가 누가됐던 두렵지 않다. 다시한번 가장 빠른 스타트로 1,2번을 휘감아 버린다. 조성인이 늦게 2번을 돌아 휘찌로 도전을 해 보지만 택도 없다. 압승이다. 두번은 속지만 3번은 속지 않는다는 듯이 그래도 많은 고객이 송효범을 구입했다. 쌍승/18.8배. 준수한 배당이다. 누가 예측이나 했겠는가 ? 송효범의 3연승을.. 3회 모두 스타트 승부를 할 것이라고....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 20여년 우리 경정 역사에 이정도의 반전 드라마는 거의 없었다. 49회차 영웅은 송효범 그대다 !!! 도전하라 !!!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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