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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호, 23기 최초 특선급으로 특별승급(보도자료 2월25일자)
작성일
2018-03-03 18:54:30.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036

역시 강호, 23기 최초 특선급으로 특별승급

 

 

 

경륜 23기 수석졸업자 강 호(31, S3)가 데뷔 후 3회차 만에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5일 광명 스피돔에서 치러진 11경주 우수급 결승전에서 강 호가 1위를 차지하며 8연승으로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특별승급(3회 차 연속 2위내 성적) 했다고 밝혔다. 1개월 10일 만에 달성한 초고속 특별승급이자 23기 최초다. 경기내용은 더 인상적이다. 8승 중 선행으로만 5승을 거두며 폭발적인 힘을 과시한 것. 자전거 경주 특성상 선두에 위치한 선수는 공기의 저항을 가장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 선행승부를 펼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힘이 필요하다. 특히 갓 데뷔한 신예가 노련한 선배 선수를 상대로 선행승부를 펼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강 호는 우수급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경륜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실 강 호의 활약은 데뷔 전부터 예견됐다.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에 23기 후보생 시절 줄곧 1등을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강 호에게 남은 과제는 특선급에서 최강자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 경륜 최강자 정종진을 비롯한 성낙송, 정하늘 등 특선급을 호령하고 있는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강 호가 특선급에서도 진정한 강호로 거듭날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이 날 선발급의 23기 홍의철 선수(28, A3)도 우수급으로 특별승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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