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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팀 북부그룹 결승 우승, 최종 결승전 안착(보도자료 6월4일자)
작성일
2017-06-08 10:37:21.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977
동서울팀 북부그룹 결승 우승, 최종 결승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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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그룹 결승 결승선 장면
 
지난 3일 토요일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 ‘훈련지 리그전’ 북부그룹 결승에서 동서울팀이 강력한 경쟁상대 고양팀을 물리치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북부그룹 결승에는 동서울팀에서는 신은섭(18기, 30세, S1등급), 정하늘(21기, 27세, S1등급), 정재완(18기, 32세, S1등급), 박지영(20기, 31세, S1등급) 선수가 출전했고, 고양팀에서는 박병하(13기, 36세, SS등급), 유태복(17기, 32세, S1등급), 인치환(17기, 34세, S2등급), 김동관(13기, 32세, S2등급) 선수가 출전했다.
사실 동서울팀과 고양팀은 김경남 훈련지도관의 담당훈련지로 한 지붕 두 가족이라 할 수 있다. 북부그룹 결승전을 앞두고 김경남 지도관은 양팀의 작전을 예상하며, 동서울팀은 초반 대열을 박지영, 정재완, 정하늘, 신은섭 순서로 형성하여 각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며, 고양팀은 인치환, 유태복, 박병하, 김동관 순으로 대열을 형성하여 김동관 선수의 변칙플레이와 박병하 선수의 긴거리 승부를 염두한 작전을 펼칠 것임을 시사했다.

결승전은 쟁쟁한 경쟁상대를 물리치고 올라온 팀답게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주가 펼쳐졌다. 초반 경주전개는 고양팀이 김동관, 인치환 선수를 선두에 세우고 중간에 동서울팀을 자리잡게 하는 변칙적인 대열을 형성했다. 고양팀은 앞뒤에서 동서울팀을 견제하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스퍼트 타이밍에 팀의 강점인 선행승부를 적극 활용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4주회 4코너 부근에서 박병하가 유태복을 뒤에 붙이고 기습적인 한 바퀴 선행승부를 펼칠 때 까지는 고양팀의 의도대로 경주가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고양팀의 작전은 여기까지였다. 5주회 2코너에서 동서울팀의 에이스 정하늘이 박병하 후미에 있던 유태복의 자리를 장악하며 박병하, 정하늘, 신은섭, 유태복 순으로 대열이 형성됐고, 5주회 4코너를 돌아 나오는 순간에는 정하늘이 박병하를 추입하면서 1위로 골인했다. 선행승부를 펼친 박병하가 2위, 정하늘을 마크했던 신은섭이 3위, 유태복이 4위를 차지했다. 정하늘, 신은섭이 유태복을 밀어내고 박병하의 후미를 빼앗은 것이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이로써 동서울팀은 고양팀을 6대 4로 물리치고 ‘훈련지 리그전’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동서울팀은 오는 10일 토요일에 열리는 남부그룹 광주?전주팀과 김해팀 결승전 우승팀과 7월 9일 일요일 ‘최강 훈련지’ 타이틀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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