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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16 그랑프리 경륜 챔피언 등극!(보도자료 12월25일자)
작성일
2016-12-30 11:31:20.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130
정종진, 2016 그랑프리 경륜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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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팀 에이스’ 20기 정종진(29세, 슈퍼특선급)이 ‘2016 그랑프리 경륜’ 챔피언에 오르며, 경륜 최강자에 올랐다.
 
정종진은 지난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 결승에서 전년도 그랑프리 챔피언 박용범을 젖히기로 제압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생애 첫 그랑프리 정상에 오름과 동시에 지난해 그랑프리 준우승의 아픔도 씻었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으로 정종진은 올 시즌 상금, 다승, 전체 성적순위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2016년을 ‘정종진의 해’로 마무리했다. 또한 정종진은 상반기 그랑프리라 불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주 우승을 비롯 88%의 승률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경륜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2위는 전년도 그랑프리 챔피언 박용범이, 3위는 21기 신예 정하늘이 차지, 각각 5000만 원과 40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그랑프리 결승전에는 박용범(김해B), 성낙송(창원A), 정종진(계양), 김주상(유성), 김현경(유성), 박병하(고양), 정하늘(동서울) 7명이 진출했다. 그랑프리 막강 도전자 ‘5인방(박용범, 이현구, 정종진, 박병하, 성낙송)’ 중 이현구 선수를 제외한 4명이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며 그랑프리 챔피언의 향방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이날 결승전은 정종진·박병하·정하늘의 ‘수도권팀’과 박용범·성낙송의 ‘경상권팀’ 대결구도로 압축됐다.
경기초반 정종진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며 경주를 유리하게 끌고 갔으나, 경기중반 박용범 선수가 치고나오면서 자리싸움이 치열해졌다. 하지만 경기후반 박용범의 잠깐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정종진이 최종주회 1코너 진입전 젖히기를 성공시키며,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시켰다.
경기 후 정종진은 “이번 그랑프리 우승으로 매우 기쁘다. 작년 그랑프리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올해는 팀선수들이랑 매니저와 준비를 많이 했다. 올해는 낙차도 있어 아쉬움과 고객님들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랑프리 우승을 빌어 응원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열심히 했지만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여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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