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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황순철, 제22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우승(보도자료 5월1일자)
작성일
2016-05-04 18:18:45.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037

‘복병’ 황순철, 제22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우승

제22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우승자 황순철 선수

 

‘복병’ 황순철이 파란을 일으키며 올 시즌 두 번째 페달전쟁에서 승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제22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황순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순철은 1일 스피돔에서 열린 ‘제22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결승경주에서 폭풍같은 막판 추입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했다. 박병하가 2위, 김현경이 3위를 차지했다.

 

경륜 팬들은 정종진, 류재열, 박병하, 김현경 등 막강한 선수들이 결승전에 진출함으로써 긴장감 있는 경주가 펼쳐질 거란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중 이변이  발생했다. 앞서가던 박병하가 진로변경을 시도하면서 뒤따르던 류재열이 걸려 넘어지고 그 뒤에 오던 강력한 우승후보 정종진과 김영섭이 넘어지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황순철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페달을 밟았고 드디어 지난해 같은 대회 3위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황순철은 “낙차로 인한 결과라서 조금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목표는 그랑프리 우승이다.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그랑프리에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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