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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드롬 떠나는 경륜선수를 위한 은퇴식 열려(보도자료 4월10일자)
작성일
2016-04-14 15:35:0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912

벨로드롬 떠나는 경륜선수를 위한 은퇴식 열려

 

굿바이 벨로드롬! 은퇴식을 마치고 은퇴선수와 선후배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륜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떠나는 고참 경륜선수 12명의 은퇴식이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달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박진(1기) 선수를 비롯해 12명의 경륜선수 은퇴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은퇴식에는 경륜 임직원과 박현수 경륜선수회장, 선수 가족과 후배 경륜선수 등이 참석해 노장들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이날 이상혁 경륜운영단장은 선수들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공로패를 은퇴선수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은퇴선수들의 현역시절 경기영상을 보며 감회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지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994년 1기로 경륜에 데뷔하여 23년간 경륜선수로 활약했던 박진은 “은퇴한다는 게 아쉽지만 영원한 건 없기에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려 한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경륜 팬들에게 정말로 감사하고 비록 경륜은 떠나지만 자전거 관련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은퇴하는 경륜선수는 고민석, 김기남, 김영호, 김형남, 김희종, 박광진, 박동진, 박영민, 박진, 오세영, 우일용, 황남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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