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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영주서 제3차 경륜아카데미 실시
지난 5월에 열린 제2차 KSPO경륜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경북 영주의 경륜훈련원에서 자전거
롤러 교육을 받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6월 행사가 취소됐던‘KSPO 경륜아카데미’가 재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경북영주시에 위치한 경륜훈련원에서 7월 경륜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올 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경륜아카데미는 참가자 모집 불과 5일 만에 25명의 정원이 꽉 차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합숙하며 현직 특선급 경륜선수에게 자전거 정비는 물론 자전거 이론 및 피팅, 롤러 교육, 롤러 인터벌 훈련 등 경륜후보생과 똑같은 방식의 교육을 받는다.
경륜 아카데미의 꽃은 벨로드롬에서의 개인기록 측정. 경륜선수들처럼 200m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개인기록 측정은 경륜의 스피드와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한다. 8월 아카데미는 22~23일 열리며 8월 10일쯤 참가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접수 등 경륜 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트랙바이크(trackbikeclub.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륜측은 경륜 아카데미 수료자와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광명스피돔 밸로드롬에서‘제2회 KSPO 이사장배 동호인 경륜대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