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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번째 빅매치 최강자 가리자, 오늘부터 ‘별들의 전쟁’
17일부터 제21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개최
18일 준결승, 19일 결승전 열려, 특선급 챔피언에 상금 1,400만원
디팬딩 챔피언 이현구의 수성이냐, 김주상의 올 시즌 대상 2연승이냐 관심
김주상 |
이현구 |
박용범 |
시즌 두 번째 빅매치 대상이 막이 올랐다. 이번 대상은 올 시즌 처음으로 ‘빅3’ 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누가 벨로드롬의 최강자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두 번째 빅매치 우승 트로피는 누가 거머쥘까 ?
상금 1,400만원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이번주 광명스피돔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스포츠조선과 공동으로‘제21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륜 최고 건각들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인 만큼 17일 예선부터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튀는 명승부가 예고된다. 정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상은 예선에 이어 18일에는 급별(특선급 28명, 우수급 35명, 선발급 35명) 준결승전이 열리고 19일(일) 우승트로피를 놓고 대망의 각급별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2월 첫 번째 대상에서는 한-일 경륜 낙차 후유증으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박용범과 부활을 선언했던‘경륜마왕’이욱동이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다소 긴장감이 떨어졌다면 이번에는 다르다. 이번에는‘경륜의 별들’인 수퍼특선급 7명이 모두 출전해 그야말로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기 때문.
따라서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대상보다 박진감 있는 관전 포인트가 풍부하다. 이제 최강자 반열에 오른 김주상(13기?32)이 대상 2연승의 질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물론 디팬딩 챔피언 이현구(16기?32)가 과연 수성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김주상은 올 시즌 21경기 중 17승과 2착 4회 등 연대률 100%다. 2등 밖으로 밀려나본 적이 없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다승, 상금, 종합랭킹 전부분에서 선수를 유지하고 있어 올 시즌 벨로드롬의 최고 기대주다.
여기에 여전히 스피돔의 대세로 인정받고 있는 박용범(26ㆍ18기)이 과연 기대에 걸맞게 김수상의 상승세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느냐는 것도 팬들의 높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범은 현재 12연승을 질주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역대전적에서는 김주상이 박용범에 6승 21패로 뒤져있고 올해도 둘의 맞대결에서는 박용범이 승리한 바 있다. 반면 김주상은 올 시즌 이현구에는 승리한 바 있어 이번 대상은 세 선수간의 맞대결로도 흥미를 끌 전망이다.
경륜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그랑프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빅 이벤트다. 김주상의 아성을 과연 박용범이 무너뜨리고 벨로드롬의 최강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특선급 챔피언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400만원이 2위, 3위는 1,100만원,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