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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종민, 또 한 번 대상 챔프 등극(보도자료 9월28일자)
작성일
2014-10-02 16:27:24.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303

역시 김종민, 또 한 번 대상 챔프 등극 


큰 경기 강한 김종민 시즌 다섯 번째 대상우승, 경정선수 중 유일하게 올해 대상 2회 우승  
어선규가 2위, 손지영은 3위에 올라 

김종민(37?2기)이 올 시즌 대상경정 챔피언 자리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리며 “경정 황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종민은 지난 9월 25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시즌 다섯 번째 대상(헤럴드경제배)결승전에서 어선규와 손지영 등 쟁쟁한 후배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대상 2승째를 챙겼다.

 

랭킹 1위로 출전권을 획득한 김종민은 예선전 1코스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성능 좋은 모터까지 배정받는 행운을 얻어 예선 1위로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빠른 스타트에 인빠지기 전법으로 치고 나온 뒤 경주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결승선에 선착했다. 실력있는 후배들이 집중적인 견제에 나섰지만 그의 노련미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는 여자선수들이 대거 출전권을 따내면서 남녀 성대결로도 관심을 모았지만 ‘여풍’은 ‘찻잔속의 태풍’에 그치고 말았다. 김종민을 추격하던 어선규(36ㆍ4기)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나마 손지영(29ㆍ6기)이 경정퀸답게 3위로 골인해 여자선수의 체면을 세웠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지난 5월 두 번째 대상에서 우승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우승 트로피와 1000만원의 우승상금까지 거머쥐었다. 여기에 역대 최다인 개인통산 열다섯 번째 대상 챔피언을 차지하는 화려한 기록도 추가했다.
  
2004 올스타 경정(현 그랑프리) 우승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2007년부터 12년까지 한 해 적어도 두세차례 대상경주 시상대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경주 시상식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수 없었던 적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하지만 올해 다시 대상경주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며‘경정 황제’란 호칭도 다시 살아났다. 그의 시선은 이제 시즌 최고 대회인 연말 그랑프리로 향할 것 같다.    

 

김종민은 시상식 후 가진 우승인터뷰에서 “대상경주나 일반경주나 매번 같은 마음으로 임하지만 그래도 우승해서 정말 기분 좋다. 특히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프로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경정사’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그는 올 시즌 8천4백만원을 벌어들이며 손지영을 제치고 상금 랭킹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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