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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4-04-24 14:53:55.0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5222
경륜ㆍ경정 자전거, 보트로 사랑 실어 나른다
올해도 경륜경정의 사랑 나눔 활동이 이어진다. 경륜은 자전거로 경정은 보트에 사랑을 담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경륜은 자전거로 경정은 보트로 ～
경륜경정이 특화된 재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5월부터 경륜경정이 가진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륜은 자전거스포츠인 만큼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도 자전거와 경륜이 열리는 광명스피돔을 컨셉으로 한다. 예를들어 사이클 꿈나무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전거 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거나 경륜선수와 연계 1대 1일 멘토링을 맺어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년소녀 가장들을 스피돔으로 초청해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체험하게 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뿐만 아니라 경륜은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하고 자전거 직거래 장터를 열어 국민들이 자전거 정비에서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까지 원스톱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창업의지가 있는 40세 이상의 저소득층 가장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 삶의 희망을 갖게 하는 ‘희망 리스타트’ 사업, 자전거로 청소년과 장애인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 역시 경륜경정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국내정착기간이 짧아 정신적 혼란을 겪는 이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을 활용 ‘자전거 힐링 캠프’를 연다.
수상스포츠 경정은 일반인은 물론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수상레저스포츠 교실을 계획하고 있다. 미사리 경정공원의 수면을 활용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노보트, 레저카누, 레저조정은 물론 수상자전거 등을 체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연간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경정의 대표적 사랑 나눔 활동이다.
또한 미사리 경정장을 야외 영화관으로 만들어 실버계층의 문화욕구도 채워줄 계획이다. 여기에 경정장 콘서트홀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장으로 활용해 무료대관은 물론 일부 결혼식 비용도 지원한다.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 이외에도 저소득층에 자전거를 기부하고 소녀소년가장에 전통시장 상품권도 지원하는 한편 경륜경정장 인근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먹거리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도 펼친다.
한편 경정은 오는 4월 25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 20여명과 암사동 선사유적지 탐방, 움집, 전시관 및 선사마을 체험 등을 함께 하는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지원’ 봉사활동을 열 계획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경륜경정이 국민들에게 더욱 따뜻한 공공기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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