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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대상 경정 1,000만원 상금을 잡아라 (보도자료 5월 25일)
작성일
2014-05-30 13:16:57.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601

시즌 두 번째 대상 경정 1,000만원 상금을 잡아라  
 - 2009, 2011, 2013년 3회 챔피언 이승일 올해 네 번째 우승 도전장 던져
 - 시즌 첫 대상 챔피언 길현태도 강력한 우승 후보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대상경주 장면. 일반경주와 차별화를 위해 모터보트 카울에 결승진출 선수 복장과 동일한 색상을 입힌 게 눈에 띤다. 


시즌 두 번째 빅 이벤트인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이 이번 주 미사리 경정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대상은 특히 디팬딩 챔피언인 이승일이 과연 올해도 우승컵을 거머쥐며 스포츠월드배를 네 차례나 정복하는 금자탑을 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와 스포츠월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상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시즌 두 번째 대상인 스포츠월드배는 1회차부터 14회차까지 평균득점 상위 18명의 선수들에게 본선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들은 화요일 예선전과 수요일 준결승 치른 뒤 최종 상위 6명은 목요일(29일) 14경주에 대망의 ‘경정 지존’을 가리는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예선 한 번으로 다음날 결승진출자가 가려졌던 기존과는 달리 이번에는 3일간 열리는 것도 특징이다.  수요일 준결승전이 추가됨에 따라 화요예선부터 결승진출을 위한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여기에 대상경주의 무게감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결승전에 출전하는 6대의 모터보트 카울에 선수복장과 동일한 색상을 입혀 일반경주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번 대상경주에는 디팬딩 챔피언 이승일(35?5기)과 시즌 첫 번째 대상 주인공인 길현태(38?1기)는 물론 지난해 MVP 김효년(40?2기)을 비롯해 통산 다승왕 김종민(37?2기) 등 미사리 최강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이승일은 유독 스포츠월드배와 인연이 깊은 선수다. 지금까지 열린 일곱 번 중  세 번이나 왕좌에 오른 ‘스포츠월드배 사나이’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지난해 경정퀸 손지영(29?6기)과 이지수(34?3기)등 2명이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대상경주 특성상 한 번의 실수는 곧 탈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승자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경정전문가들은 큰 경주에 강한 길현태와 경정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현재 12승을 올리며 다승부분 선두이자 랭킹 1위인 이재학(41?2기)의 우승확률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다. 

 

여기에 10승째를 올리며 다승부분 2위를 달리는 디팬딩챔피언 이승일도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욕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어선규(36?4기)도 컨디션만 받쳐주면 언제든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릴 복병으로 꼽힌다.   


더불어 시즌 첫 번째 대상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종민과 시즌 8승째를 챙기며 지난해에 이어 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경정여왕” 손지영도 눈여겨 봐야할 선수들이다. 

 

경정관계자는 “스포츠월드배에서는 유독 이승일이 세 번(2009, 2011, 2013)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상은 이승일의 4회 우승이냐 아니면 경쟁자들의 저지냐 이것 또한 경정 팬들에게는 큰 관심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2.3위에게는 7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결승전이 열리는 29일 15경주 종료 후 경정장 야외 관람석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번 대상 기간 미사리경정장과 지점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9일 추첨을 통해 HD LED TV(1대)와 아이패드 에어(3대) 쿠쿠 압력밥솥(30대)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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