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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현태, 시즌 첫 대상 경정 챔피언 등극 (보도자료 3월 30일)
- 작성일
- 2014-04-03 11:28:44.0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4704
길현태, 시즌 첫 대상 경정 챔피언 등극
지난 시즌 랭킹 4위 길현태(1기)가 지난 3월 26-27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대상 경정(문화일보배)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첫 대상 경주 우승자로 기록됐다.
문화일보배에서 네 차례 우승했던 김종민(2기)이 2위를 차지했고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박정아(3기)가 3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0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다시 대상 경주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정 원년 멤버인 길현태는 이번 대상 우승으로 통산 8번째 대상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줬다.
시즌 초 2월에 4-5착 하는 등 부진했던 그는 3월 초 첫 승을 올리더니 이번 대상경정 준결승과 결승에서 두 차례 모두 ‘경정황제’ 김종민을 꺾고 우승하며 올 시즌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대상 우승으로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단숨에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한편 문화일보 대상 경정이 열린 26-27일 미사리경정장과 장외지점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3만여 명의 경정 팬들이 입장해 박진감 넘치는 경정경주의 진수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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