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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구 16연승 행진 폭풍질주 (보도자료 5월 11일)
작성일
2014-05-14 15:57:1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591

이현구 16연승 행진 폭풍질주 

 

 

요즘 스피돔은 이현구(31·16기)가 대세다

 

지난 2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생애 첫 대상 주인공에 오르며 “무명의 설움”을 한 번에 날려버린 이현구가 16연승을 올리며 광명스피돔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그는 지난주에도 계양팀 최강자 이욱동 등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추입과 젖히기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일반경주에서 우승했다. 지난주 3승을 더한 그는 1월 25일 첫 승을 올린 이후 무려 16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자신의 지난해 15승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주 우승에 힘입어 이현구는 경륜선수 중 상금 7천만원대 고지에 가장 먼저 진입하며 경륜황제 이명현을 제치고 상금부분과 다승왕 선두로 나섰다. 

 

최근 이현구 급상승의 원천은 지난겨울 실시한 혹독한 훈련량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지난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우승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파워 보강을 위해 지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기세라면 이달 말 예정된 스포츠조선배(5월 23-25일)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륜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성공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가난을 극복하고자 경륜의 길을 선택했던 그가 올해 스피돔에 얼마만큼의 감동을 선사할지 경륜 팬들의 시선은 한동안 그에게 쏠릴 것 같다.  


한편 지난해 다승왕은 31승을 올린 홍석한이 차지했으며 시즌 최다승은 ‘경륜의 전설’로 불리는 조호성이 2005년에 세운 56승이 최고다. 그는 최다승 기록과 함께 47연승이라는 불멸의 최다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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