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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서 경륜 최고 명문팀 가리자 (보도자료 12월 1일)
작성일
2013-12-04 10:39:41.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311

광명스피돔서 경륜 최고 명문팀 가리자 
 - 광명스피돔서 14-15일 경륜 팀 간 사상 첫 사이클 단체추발 대항전   
 - 총 상금 1,000만원 규모, 우승팀에겐 상금 400만원
 -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추발 금메달 조호성 해설자로 나서 

 


오는 14-15일 경륜 팀간 사상 첫 사이클 단체추발 대항전이 열리는 돔경륜장 광명스피돔 

 

 

이번엔 단체전이다. 한 몸이 되어야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다.

 

사상 처음으로 경륜에서 팀간 단체 대항전이 펼쳐진다. 지금까지는 연대를 허용하지 개인 간 경기였지만 이번에는 같은 훈련지별 선수들이 팀을 꾸려 맞붙는 팀간 경기가 벌어지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진정한 경륜의 명가(名家)가 어디냐를 경륜 팬들에게 증명해 보이는 성격이 짙다. 따라서 팀간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광명스피돔에서 “경륜선수 훈련지별 단체추발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항전은 정식 발매경주로 열리지는 않지만 연말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돔경륜장에서 열리는 사상 첫 사이클 단체경기라 경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인 단체추발 경기는 박진감과 스릴이 넘친다는 점 때문에 사이클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종목이다. 팀당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두 팀이 벨로드롬의 양편에서 각각 출발해 상대팀을 따라잡는 경기다.

 

한 팀이 상대팀 선수 3명을 추월하면 경기는 종료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각 팀의 세 번째 선수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 종목은 상대팀을 추월하는 데 묘미가 있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선수간의 호흡이 맞고 교대기술 능력에 따라 기록이 좋아지는 만큼 팀워크가 생명이다.

 

현재 600여명의 경륜선수들은 지역별로 총 29개 팀에 소속해 있다. 이 중 자체 예선전을 거쳐 총 10개 팀에게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부여한다.  

 

14일 예선전을 통과한 4팀이 15일 준결승을 거쳐 오후 5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경주거리는 예선전과 결승전은 각각 3km(스피돔 9주회)며 준결승전은 2km(스피돔 6주회)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준 우승팀에게는 200만원과 트로피가3,4 위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우승팀 명의로 해당지역 복지시설에는 자전거 10대도 기증한다.

 

우승팀 적중 이벤트도 열린다. 경륜 홈페이지(www.kcycle.or.kr)를 통해 13일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우승팀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단체추발 경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왕년의 경륜 황제 조호성 선수가 경기 해설을 맡는다는 점이다

.

그는 경륜 선수시절 260전 235승으로 통산 승률 90.4%를 기록해 경륜의 전설로 불린다. 하지만 못다 이룬 올림픽 메달 꿈을 이루겠다며 국가대표로 돌아간 뒤 올림픽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4km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륜 팬들에게 돔경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마치 한 몸이 되듯 달리는 박진감 넘치는 추발 경주를 통해 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사이클은 지난 2006년과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4km 단체추발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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