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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7일 대전시 소재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원장 신종근)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자전거. 재능 매칭 기부금 전달식(1차)”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경륜 훈련지인 대전지부 선수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렵고 스포츠복지 사각지역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자전거(20대)와 안전모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달 물품 중 안전모는 국내 유망 중소스포츠벤처기업인 아날로그플러스(대표 박재흥)의 협찬 매칭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경륜 대전지부 소속선수 5명은 자전거 전달식에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기초 이론교육과 주행교실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들은 자전거 기능, 안전모 착용요령, 타고 내리기, 안전수칙, 안전한 라이딩 방법 등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 강습을 진행했다.
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난생 처음으로 자기 자전거를 갖게 된 친구들이 많다. 뜻깊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더욱이 프로선수로 구성된 강습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즐겁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경륜선수들의 아이들을 위한 기부릴레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8월말에는 두 번째 주자인 창원성산지부 경륜선수들이 기부 바통을 이어받고 그 뒤로 9월까지 가평, 북광주, 전주지부 선수들이 경륜경정총괄본부와 함께 인근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총 5회에 걸쳐 150여명의 아동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이번 기부릴레이 총 지원액은 4000만원(기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