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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환, 국가대표 출신 누르고 이벤트 경주 챔피언 등극 (보도자료 5월 12일자)
작성일
2013-05-12 18:29:49.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791

인치환, 국가대표 출신 누르고 이벤트 경주 챔피언 등극
그랑프리급 경주에서 폭발적인 뒷심 발휘하며 1위로 골인


경륜의 떠오르는 태양, 인치환의 시대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사이클 동호인 출신으로 경륜에 입문한 인치환(30)이 지난 5월 11일(토)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신과 비선수 출신 간 대결에서 이명현과 노태경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역시 비선수출신의 박병하(32)가 2위로 들어왔고 노태경(30)이 3위로 골인해 국가대표 출신의 체면을 세웠다. 조봉철(34)과 이명현(29)은 각각 4, 5위로 밀려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5월 가정의 달 특별이벤트로 마련한 이번 경주는 '별들의 전쟁'으로 불릴 만큼 경륜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작됐다. 경륜 아나운서가 선수들을 일일이 소개할 때마다 광명스피돔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여간해서는 긴장하지 않던 선수들이지만 이번 경주의 무게감을 느꼈던 지 출발선에 선 선수들은 긴 호흡을 내쉬며 긴장감을 내비치는 모습이 역력했다.


총성과 함께 시작된 경주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박병하 선수가 선행 작전으로 치고 나오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하지만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한 인치환 선수가 결승선 불과 1m 앞두고 박병하 선수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1위로 들어왔다. 경륜 새로운 강자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경륜 관계자는 "인치환이 허리 부상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완승을 거둔 것을 보니 대단하다면서 인치환 선수가 당분간 롱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광명스피돔에는 평소보다 많은 5,000여명의 고객들이 입장했다.
경륜 경주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경주는 그 어떤 때보다 경륜 팬들이 즐거워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다양한 경주를 마련해 더욱 사랑받는 경륜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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