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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3-03-20 13:00:06.0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4597
경륜, 경정 자전거 관련 분야 등 7개 사회적 기업 육성
“주는 행위의 위대한 점은 이것이 받는 사람 뿐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큰 이익이 된다는 점 입니다. 기부의 매력과 힘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공단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이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삶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경륜 경정의 올해 사회공헌 방식에 대해 소개하며 힘주어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시대적 흐름에 맞게 사회적 책임 경영에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체육공단은 3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공단 14층 회의실에서 정정택 이사장, 황선희 사회적 기업 경기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7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는다. 사회적기업이란 저소득,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으로 일자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된 기업. 이윤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 말 그대로 착한 기업이다.
경륜경정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명은 “KSPO 희망 리스타트 Heart Bridge.” 경기도 거주 장애인,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공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사업비는 2억 4천만원. 상반기에 이어 9월에도 사회적 기업을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된다. 올해 초 공단은 경륜경정 지점이 위치한 수원, 부천, 시흥 등 경기도 9개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다양한 공익 활동을 하는 20개 사회적기업이 신청했다.
경기도 사회적기업 통합지원센터인 사회적기업 경기재단이 공단의 의뢰를 받아 심사했다.
장애인 재활교육과 장애아동 치료교육을 하는 ‘함께 하는 우리’(고양시),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무료급식 지원 활동을 하는 ‘행복한 동행사업단’(부천시) 등 다섯개 사회적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각각 천만 원씩 지원한다.
고양시 사회적 기업 ‘함께하는 우리’ 관계자는 “공단의 지원은 사회적 기업이 절실히 필요한 시설투자 및 환경 개선에 활용돼 보다 혁신적인 사회가치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지원으로 장애인 자립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뉴챌린지 창의 혁신센터 오픈이 가능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경륜사업과 연계해 자전거 관련 사회적 기업 두 곳도 별도로 뽑았다. ‘공공미술 프리즘 (폐자전거 부품 활용 전시 사업)’ ‘어메이징 아카데미(자전거 수리 교육과정 운영)’에는 각각 사천만원과 이천만원을 지원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저소득 가장 등 소외된 이웃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 ReSTART’ 이름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63명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세탁소, 빵집, 식당, 카센터 등 자립에 성공했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개인 창업지원과 병행해 사업과 연계하여 자전거 관련 분야 등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 소외,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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