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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경륜후보생 조기졸업자 38명, 전원 합격(보도자료 6월7일자)
작성일
2004-07-04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6082

□ 11기 경륜후보생 조기졸업자 38명, 자격검정시험 전원 합격

- 조호성, 김배영, 김형일 등 스타플레이어 수두룩, 역대 최강 평가
- 시범경주·신인경주 거친 후, 7월말 본경주 투입 예정

경륜훈련원 교육성적 상위자 50명 중 훈련원 자체 필기와 실기시험, 졸업심사위원회의 사정을 거쳐 선발된 제11기 경륜선수후보생 조기졸업자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1기 경륜선수후보생 조기졸업자 자격검정시험 결과, 응시자 38명이 전원 합격하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주관으로 지난 6월 2일(수)과 3일(목) 이틀에 걸쳐,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실기(200m, 333m, 1km, 자전거정비), 필기, 면접으로 이루어진 자격검정 결과 조호성(30), 김배영(26) 등 조기졸업자 38명이 전원 합격하였다.

13초 이내가 합격기준인 200m에선 공민우(24) 선수가 10.955초를 기록하여 1위를 차지하였고, 22초 이내와 1분 20초 이내가 합격기준인 333m와 1km에선 한국 사이클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조호성(30) 선수가 18.567초와 1분 7.989초의 뛰어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자격 검정시험 결과 200m 평균기록이 11초대, 333m 평균기록이 19초대, 1km 평균기록이 1분 12초대를 기록하는 등 매우 뛰어난 기록을 나타내 경륜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제11기 조기졸업자 38명 전원이 자격검증 시험을 통과하여, 경륜 등록선수 인원은 456명에서 494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번 제11기 조기졸업선수들은 명성과 기량면에서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4년 아시안게임부터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까지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사이클을 빛낸 조호성 선수를 비롯, 1km 속도경기의 제1인자였던 김배영, 200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올림픽스프린트 2위의 김형일(26), 부산아시안게임 단체스프린트 은메달리스트 양희진(24) 선수 등 이름만으로도 경륜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강자들이 즐비하다.

한편 이번에 배출되는 제10기 조기졸업선수들은 오는 6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잠실경륜장에서 1일 3경주(1경주 10:45, 2경주: 11:30, 3경주: 12:00)의 시범경주를 가진 후 6월 25일(금)부터 7월 18일(일)까지 잠실, 창원, 부산경륜장에서 신인경주를 갖게 된다.

시범경주와 신인경주를 거친 선수들은 등급심사를 거쳐 7월 30일(금)부터 기존 선수들과 혼합 편성되어 본경주에 투입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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