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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호성 선수, 경륜신인왕전 우승 서울 잠실경륜장 개장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2004년도 경륜신인왕전』에서 조호성(30·11기·팔당)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별경륜으로 치러진 이날 신인왕전은 11기를 대표하는 조호성과 김배영 두 선수의 쫓고 쫓기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경기 중반까지 김배영(26·광주) 선수가 조호성 선수를 마크하는 양상으로 전개되던 경주는 최종 1바퀴를 남기고 김배영 선수가 선행으로 치고 나가며 달아올랐다. 김배영 선수가 먼저 승부를 걸자 차분하게 경주를 진행하던 조호성 선수가 곧바로 2코너 부근에서 젖히기로 선두에 나서 2위를 차지한 김배영 선수를 2차신 이상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하였다. 한국 경륜에서 처음 실시한 신인왕전에서 우승한 조호성 선수는 거물 신인이라는 명성을 입증하며 상금 350만원과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3위는 양희진(24·광주) 선수가 차지하였다. 신인왕전 경주는 복승식 1.6배, 쌍승식 2.3배, 삼복승식 3.8배의 배당률을 기록하며 많은 경륜팬들에게 적중에 기쁨을 안겨 주었다. 이번 신인왕전은 지난 7월 28일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제11기 신인선수 중 결혼으로 불참한 김형일(26·팔당) 선수를 제외한 평균경주득점 상위자 7명(김근영, 양희진, 조현옥, 공민우, 김배영, 조호성, 공민규)이 선발되어 출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