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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게임?스마트폰 등에 과몰입된 아동?청소년에게 심리 상담과 체육활동을 접목시킨 국내 유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 야외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
◆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 느껴, 2022년 사업운영에 더욱 기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18일 광명스피돔에서 게임ㆍ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지원 사업인 “2021년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날 보고회에는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과 조동환 광명YMCA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사업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은 인터넷 게임ㆍ스마트폰 등에 과몰입된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여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체육활동(자전거 교육ㆍ라이딩)을 접목시켜 보다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국내 유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1년 사업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의 세심한 계획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절차를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에 시작된 동 사업은 2개월여에 걸쳐 총 85명을 대상으로 총 7회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ㆍ집단 상담을 통해 치료방식을 결정하는 맞춤형 심리치료와 자전거 조립에서부터 구조와 원리 알기, 올바른 주행자세, 동네 한 바퀴 자전거 라이딩 등을 통한 자전거 활동치료를 병행했다. 학생들은 야외활동을 통해 잃어버린 일상을 극복하였고 이러한 경험이 참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특히 공인된 아동 심층사정평가활용 도구를 접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과 이후로 나눠 사회지향행동, 과잉행동, 정서증상, 품행문제, 또래문제 5개 척도의 강점과 난점을 조사한 결과 심리 상담과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한 학생들에 비해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학생들의 향상도가 상대적으로 월등히 높다는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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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동환 광명YMCA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해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에 감사드린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더 좋은 방향으로 사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성과보고회를 통해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시작된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사업은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와 광명YMCA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1년 투입된 예산은 6천6백만원이고 지난 5년간 누적 총 4억2천2백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