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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조성인, 심상철 등 강자들의 변함없는 건재함 속에 16기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감 높아져
◆ 16기 중 나종호, 홍진수 단연 두각, 탈 신인급으로 평가
◆ 김보경, 이수빈, 손유정, 전동욱(이상 16기) 깜짝 우승 차지
지난 1월 5일 1회차부터 출발한 2022시즌이 지난 6회차까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파로 인해 다소 어려움은 있었으나 최근에는 수면 상태까지 깨끗해지면서 정상적으로 경주가 운영되고 있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김종민을 필두로 한 강자들이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조성인과 플라잉 제재에서 복귀한 심상철도 5회차에서 깔끔하게 2연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경정 막내인 16기 선수들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정장의 분위기를 바꿀만한 활약은 아니지만 예상외의 입상을 간간히 보여주면서 고배당 분위기를 끌어가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총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16기들 중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는 나종호와 홍진수를 꼽을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이제는 탈 신인급 선수로 분류되는 선수로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올 시즌 A2급으로 시작한 나종호는 현재까지 우승 2회, 준우승 1회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슬럼프라기보다는 모터 배정운이 비교적 받쳐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평균 스타트 기록이 0.16초로 최정상급 선수들을 능가하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어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B1급으로 시작한 홍진수의 반전 활약상도 인상적이다. 지난 시즌 막판 선전을 펼치며 자신감을 확실하게 얻더니 2, 3회차에서 연속 입상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6회차는 열성 모터로 인해 고전했지만 현재까지 우승 3회, 준우승 1회로 벌써부터 지난 시즌의 성적(우승 1회, 준우승 7회)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 두 선수의 활약은 같은 16기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지난 회차 목요 16경주에서 김보경이 자신의 올 시즌 첫 입상과 동시에 첫 우승을 거두었고, 이수빈도 같은 날 1경주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 이외에도 손유정은 1회차 수요 6경주에서 우승하며 쌍승식 93.0배를 보였고 전동욱도 같은 날 8경주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쌍승식 48.0배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16기 신인들이 전반적으로 기량 하위급으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다들 개인 선회 능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모터가 받쳐주거나 코스의 이점을 얻게 될 경우에는 충분히 고배당 변수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도 “16기 신인들이 데뷔하자마자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며 훈련과 제대로 된 실전 경험을 쌓기 어려웠고 중간 중간 경기가 열릴 때에는 상금 획득에 목말라 있는 기존 선수들의 기세에 눌려 사실상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쉽지 않았다”며 “최근 꾸준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며 빠르게 실전에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배당을 선호하는 팬들이라면 앞으로 16기 신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