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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을 모았던 지난주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는 1기의 자존심을 걸고 출사표를 던진 이태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2019년 시즌도 이제 마지막 49회차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남은 관심은 올해의 다승과 상금왕은 어떤 선수가 차지할 것인지를 두고 경쟁 팬들 사이에서 화두인데 먼저 다승 부문은 심상철이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출주 횟수 총 76회 중 1착 41회, 2착 14회, 3착 9회로 54%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2019년 후반기 평균 착순점 기준) 전체성적 또한 1위다. 평균 착순점 8.04에 평균 득점 7.47을 기록했는데 내년 시즌에서도 경기력을 계속 담금질한다면 최강자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뒤를 김종민과 조성인, 김완석이 각각 35승과 33승을 거두며 2위와 공동 3위에 올라서 있다. 5위는 32승을 기록한 유석현이며 6위는 31회 선두를 꿰찬 이태희다. 다승 부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14기 신예 박원규가 올 한해 29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7위에 올라서 있다는 점이다. 탁월한 수면 적응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맹활약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이 요망되는 유망주로 손꼽힌다.
상금왕 부문은 47회차까지만 해도 수득상금 1억 원을 돌파한 심상철(119,429,750원)과 유석현(110,686,750원)이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그랑프리 대상경주가 열린 48회차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랑프리 결승전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챙긴 이태희가 단숨에 선두로 약진했기 때문이다. 48회차 1일차까지 100,204,000원으로 4위였으나 현재 130,354,000원으로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심상철, 3위는 114,926,750원의 유석현이다. 4위는 103,700,000원의 김종민이 전 회차 대비 한 단계 내려갔고 5위는 서휘(100,629,750원)이며 이주영(100,078,000원)도 상금 1억대에 대열에 올랐다.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3위의 영광과 함께 상금 랭킹이 훌쩍 오른 기광서(99,107,000원)와 최근 상승세의 이경섭(96,999,000원)도 마지막 회차 출전 여부에 따라 수득 상금 1억 달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올해 나온 승식별 최고 배당률 부문 또한 관심 요소 중의 하나다. 지난 9회차 수요일 4경주 6번 정의 손지영과 4번 정의 한운이 동반 입상하면서 쌍승식 1397.4배와 복승식 295.1배의 폭탄 배당을 팬들에게 선사했고 쌍복승식과 삼쌍승식 최고 배당 또한 같은 경주에서 나왔다. 47회차 목요일 15경주 6번 정 김태용이 1착, 5번 정 김종민이 2착, 2번 정 김종희가 3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쌍복승식 4434.7배와 삼쌍승식 6391.7배의 천문학적 초고배당이 터지며 최근까지도 당시 경주가 경정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다승왕과 상금왕은 선수들의 피와 땀이 더해져야 손에 쥘 수 있는 영예의 자리이며 출전하는 경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을 것이다.”라며 “모든 경정 선수들은 내년 시즌에도 좀 더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경주를 고객들에게 선보여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경정 경주 자체가 재미있어야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매 경주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기량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