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최보경
- 작성일
- 2017.05.17
- 조회
- 2283
이진휘
지난주에 장착한 45번 모터 보다는 좋은 조건이다. 112번 모터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중급이며 금일 연습에서 스타트는 다소 빠른 감을 보였으나 내용 자체는 만족하고
있다. 1차는 틸트각을 0으로 맞췄고 2차는 0.5로 변화를 줬으나 성능 차가 없었고 수요일 오전 훈련에 한 번 더 담금질을 해 경기력을 좀 더 끌어 올리겠다.
김영욱
114번 모터가 분명 좋은 성능을 갖춘 것은 사실이나 가속력에 비해 선회 시 받쳐주는 파워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 1차 연습 후 순발력 보강을 위해 기어간극을 좁혔으나
역효과가 나서 다시 원래대로 세팅을 했고 그동안 열성 모터를 연이어 배정받은 탓인지 스타트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기광서
80번 모터는 중급에 못 미치는 중하급 정도의 기력이라고 판단되며 가장 시급한 것은 보트와의 불협화음이다. 피트아웃시 초반 탄력은 괜찮지만 종속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스타트 또한 평소 같으면 플라잉이 나왔을 타이밍인데 가속력 부족으로 선을 넘지 않았다. 기어간극을 좁히고 틸트각을 올리는 등 여러 가지 정비를 통해 성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여현창
금주는 컨디션이 가볍다. 배정받은 77번 모터의 성능이 상당히 좋아 원하는 전술과 스타트를 연습에서 할 수 있었다. 순발력이 살짝 약해 상급까지는 아니고 중상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평소 동영상 분석과 영종도 훈련원에서 다양한 전술 보완을 하고 있다. 최근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금회차도 분발하겠다.
김지훈
48번 모터는 딱 중급 정도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출력이 일정하기 때문에 스타트시 공회전 현상도 없는데 기력이 안정적이다 보니 연습을 거듭하면서 스타트 감이 올라왔다.
1차 연습 후 기어간극을 정비했는데 살짝 성능이 향상된 느낌을 받았고 수요일 오전 훈련시 좀 더 경기력을 끌어 올려 실전에 임하겠다.
김선웅
145번 모터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직선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중하급이다. 플라잉 복귀 후 최대한 실전 감각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심리적인 부담으로
인해 한번에 가속을 붙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할 수 있는 방법 안에서 모든 정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가 없지만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