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철
64번 모터는 같은 조에서 훈련한 선수들과 시속차이가 나는 만큼, 좋은 모터라고 판단하긴 힘들 것 같다. 스타트는 주선 보류 기간 동안 훈련원에서 많이 연습해 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다. 정비는 기어간극(줄임)과 기화기 세척을 실시했다. 금일 훈련에서는 빈 공간을 파고들며 찌르기연습에 집중했다. 아웃코스가 다소 편하게 느껴지며 부담감이 덜하다.
박원규
57번 모터는 직선은 초반 힘은 밋밋하지만 종속에서 탄력을 받고 있어 중상급으로 느껴진다. 선회는 회전시 크게 밀리지 않고 있어 중급정도로 판단. 스타트는 기준점을 잡기위해 노력했는데 다소 편차가 있어 내일 오전 훈련을 통해 좀 더 담금질을 해볼 생각이다. 정비는 기화기 세척과 피스톤 세척 및 오일을 교체했다. 금일 훈련은 스타트 기준점을 잡는데 중점을 두었다. A1 등급을 받았지만 아직은 신인인 만큼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매 경주에 임하겠다.
김은지
32번 모터는 직선은 중급-선회는 중하급으로 느껴진다. 스타트는 플라잉이후 첫 출전인 만큼 정확한 기준점을 잡는데 집중했는데 훈련내용이 나쁘지 않아 오늘 훈련처럼만 실수 없이 스타트에 집중한다면 실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정비는 선회에 힘이 부족해 기어 간극을 좁힐 계획이다. 플라잉 복귀전이지만 그래도 소신 것 매 경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인교
18번 모터는 20회차에서 탑승했던 모터인데, 그때 보다 더 기력이 불안한 느낌이다. 스타트는 비가 많이 내려 수면이 상승해 플라잉 두 차례 범했는데 수온을 감안해 내일 오전에 다시 훈련에 임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비는 기어간극을 줄여서 훈련해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해 다시 원위치로 되돌려 놓았다. 금일 훈련은 스타트에 초점을 맞췄고, 훈련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점이다.
구현구
116번 모터는 중급정도의 시속인데, 그래도 직선보다는 선회 힘이 좀 더 양호한 모터로 판단된다. 훈련시 주선보류 후 출전인 만큼 스타트기준점을 잡는데 집중했는데 나름의 성과를 얻은 것 같아 현재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정비는 기어간극 체크와 기화기 세척 그리고 리드벨브, 가스켓을 교체했다. 훈련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점이다.
김동경
84번 모터는 직선은 탄력은 괜찮지만 선회힘은 그리 강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스타트는 인에서는 양호했지만 아웃은 아직은 부족한 모습이라 내일 오전훈련을 통해 점검하겠다. 금일 훈련은 부족한 선회 힘을 끌어올리기 위해 틸트각과 백레쉬도 조정해 선회힘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했다. 주선 보류 후 첫 출전인 만큼 금주 빠르게 실전 감각을 되찾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