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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04
조회
2043

김계영

91번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워낙에 기력이 약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기본적으로 가속력과 순발력이 부족해 평소 강점을 보이던 온라인 연습에서도 치고 나오지 못했다. 스타트 역시 1차는 기존 기준점을 토대로 임했으나 전혀 타임이 나오지 않았고 2차는 모터 기력을 반영했더니 조금 안정감을 찾았다. 조건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실전에 임하겠다.

 

한종석

신형 모터를 검수할 당시와 금일은 기온부터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 보다는 현재 느낌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31번 모터의 가속력은 양호한 편이지만 순발력이 부족해 전술 운영에 있어 승부 포인트를 잡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빠르게 새로운 모터와 보트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판단된다.

 

이응석

1차 연습이 끝나고 최악의 모터를 배정받았다고 생각했다. 힘이 너무 부족하고 직선 가속력도 받쳐주지 않아서 훈련 내내 고전했다. 스타트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이것 또한 경주 당일과 사전 스타트까지 해봐야 정확하게 감을 잡을 수 있겠다. 시동이 불안정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면의 정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손제민

8번 모터는 스타트 후 최대 속도까지 시속이 늦게 붙고 선회시 힘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타트 기준점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훈련 내내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현재 순발력을 보완하기 위해 모든 세팅을 파워 보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동준

1차 연습시 기화기 부품 이상으로 엔진 정지가 됐다. 2차는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으나 전술 운영이 마음대로 운영되지 않았다. 특히 선회시 파워와 순발력이 부족해 연신 각이 벌어졌던 만큼 평소 보다 더 신중하고 예리한 조종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기화기 정비와 기어간극을 넓혀 단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서  휘

88번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중하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력 자체가 뒤처지다 보니 온라인 연습에서는 손을 쓸 틈이 없었고 그나마 스타트는 큰 어려움이 없었던 만큼 이것 하나로 승부수를 던질 생각이다. 타이머 스토퍼와 메인 니들 정비를 통해 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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