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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25
조회
2207

길현태

탑승한 129호정 모터는 확정검사 타임이 잘나오고 있어 직선은 안정적인데, 선회 힘은 그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스타트는 메인리드를 조절하며 기준점을 체크했는데 일단 나쁘지 않은 느낌인데 신형모터가 워낙 순발력이 들쑥날쑥해 내일 오전에 다시 한 번 기준점을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 기어간극과 틸트각을 +0.5로 훈련 후 정비했고,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이며 개인적으로 인코스가 성적이 나오고 있어 좀 더 편하게 느껴진다. 문제는 좋은 랩타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피트가 안 나오고 있어 이 부분도 내일 오전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점검을 해보겠다.

 

 

김강현

탑승한 29호정 모터는 직선력과 선회력 모두 양호한 모습이다. 화요훈련에서 백러쉬와 기어간극을 조정했는데 피트력이 확실히 살아나는 느낌이라 온라인경주는 좋은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모터의 반응속도가 좋아 지난 주 보다 스타트기준점을 잡는데도 한결 수월하다. 스타트는 약간 빠른 감이 있지만 이 부분은 내일 오전 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담금질을 한다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몸 상태는 양호하며 개인적으로 인코스가 상대선수들을 견제할 수 있어 좀 더 편하게 느껴진다.

 

 

장수영

탑승한 111호정 모터의 직선은 종속은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초반 순발력이 양호해 중급정도로 판단하고 있고, 선회도 부족하지만 신형모터의 선회 힘이 다들 쳐지고 있는 만큼 경쟁은 될 것 같아 중급정도로 판단한다. 스타트감은 바람의 영향으로 기준점을 제대로 잡지 못해 수요일 오전 훈련을 통해 다시 점검을 해봐야 하는 상황이다. 온라인 피트력은 양호하며, 몸 상태는 편도선이 부어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선회 힘이 부족한 만큼 개인적으로 인코스가 편하게 느껴진다. 감기기운이 있지만 매 경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김현철

탑승한 120호정 모터는 직선은 괜찮은 느낌이지만, 선회는 지난 번 탑승한 56호정에 비해 확실히 쳐지는 것 같다. 최고 RPM도 56호정이 3800~3900대를 유지했다면 현재 탑승한 120호정은 3600~3750정도 밖에 나오지 않고 있어 현재 다방면으로 정비력을 동원하고 있다. 최대 PRM이 떨어지다 보니 온라인피트에서도 쳐지고 있어 이 부분도 전기장치 등을 정비해 기력상승을 꾀해보겠다. 스타트감은 괜찮은 상태이며 최근 모터 운이 좋아 5연속입상을 기록중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특별승급까지도 도전해보겠다.

 

 

조성인

탑승한 68호정 모터는 직선은 양호하지만 선회는 힘이 다소 부족한 것 같다. 스타트는 1차훈련에서는 느낌이 괜찮았는데, 정비 후 2차 훈련에서는 반응속도가 무뎌져 원하는 타임이 나오지 않았던 만큼 내일 오전 다시 1차 셋팅으로 돌려서 기준점을 체크해볼 생각이다. 온라인 피트력도 생각만큼 나와주지 않고 있어 이 부분도 지난 번 탑승자인 한 진 선배에게 조언을 구해 대비하겠다.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이며, 스타트선 통과 시 시속을 잘 살리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승정자세를 통해 이 약점을 보완하려 노력중인 만큼 금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김종민 

탑승한 109호정 모터는 직선-선회 모두 무난한 중급모터로 판단되지만, 찔렀을 때 물을 먹으면 확실히 쳐지는 느낌이 들고 있어 이점은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정비는 기본셋팅 백러쉬와 리드밸브를 조정했다. 온라인 피트력은 안정적이며, 컨디션도 이상이 없다. 문제는 F제재기간이라 스타트승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스타트에 부담감을 이겨내 매 경주 최선을 다 하는 게 목표지만 사실상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쉽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최대한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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