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149호정은 직선-선회 모두 안정된 시속을 보여주고 있다. 피트력도 양호한 모터다. 펠러가 개인 지급되고 첫 실전이라 선회형에 가까운 복합형펠러로 훈련에 임했는데, 오전에 사용한 펠러보다 오후에 사용한 펠러가 모터궁합이 좀 더 잘 맞아 오후 펠러로 실전을 대비하겠다. 오후 펠러가 순발력이 더 괜찮아 스타트잡기도 훨씬 수월했다. 컨디션은 양호하며 후반기 모든 대상경주 결승에 부인과 함께 출전하는 게 목표이다.
이응석
127호정은 직선은 나쁘지 않지만 뚜렷한 장점도 없는 중급정도이며 선회도 정말 평범한 중급이다. 펠러를 직선력으로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1차 훈련 펠러와 피트가 초반 시속을 못 받는 느낌이라 2차 훈련에서 활용한 펠러로 실전에 임할 생각이다. 정비는 따로 계획에 없으며 펠러 (직선력을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겠다. 스타트감은 양호하다. 안전하게 큰 사고 없이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후반기 목표다.
김동민
129호정은 직선은 올해 받은 것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선회도 중급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스타트감은 순발력과 반응속도가 좋은 모터라 기준점을 잡는데 무리가 없었다. 피트력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전 훈련에서 기존 에이스펠러를 사용했고, 오후 노멀한 보급형펠러를 사용했는데 오히려 2차 펠러와 궁합이 더 잘 나오고 있어 실전 역시 화요 2차 훈련에서 사용했던 펠러를 염두에 두고 있다. 기본 시속이 좋은 만큼 따로 정비계획은 없다.
한 진
68호정은 직선은 중급보다 양호한 느낌이며, 선회는 다소 힘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솔직히 펠러가 아직 완성되지 않아 모터기력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단 오전 훈련에 사용한 펠러보다 오후 훈련에 사용한 펠러와 좀 더 궁합이 좋아 오후 훈련펠러로 실전에 임할 생각이며, 스타트감도 오전은 흔들렸지만 오후 펠러와는 원하는 기준점이 나오고 있어 이점 역시 내일 오전에 담금질을 하겠다. 온라인 피트력은 양호하다. 후반기 목표는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다.
김정구
130호정은 직선은 중하급이고 선회는 중급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6.33점의 높은 착순점의 모터인데 착순점에 비해 모터기력이 쳐지고 있어 현재 펠러문제인지 파악 중이다. 정비는 펠러를 맞추는데 만 집중할 생각이다. 피트력은 오훈 훈련에 사용한 펠러와 그나마 초반에 치고나가는 맛이 있어 종속은 부족하지만 오후 펠러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후반기 목표는 전반기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이진우
105호정은 직선-선회 모두 평범한 중급정도의 모터로 판단하고 있다. 스타트는 훈련시 원하는 기록이 나와 줘 양호한 상태이며, 피트력은 생각보다는 기록이 잘나오고 있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2차 훈련 모두 같은 복합형펠러로 연습에 임했다. 아직 펠러를 정비할 줄 모르는 신예라 펠러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후반기 목표는 전반기만큼의 성적을 내는 것이다.
- 인터뷰제공 : 경정마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