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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차 선수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7
조회
1119

여현창

97호정은 직선은 중급, 선회도 중급정도의 시속으로 판단하고 있다. 스타트는 훈련시 원하는 기록이 나와 주고 있어 감이 양호한 상태이다. 현재 F유예기간에 주선보류 2아웃이라 스타트에 한번 실수를 하면 선수생명이 위태로워 실전에서는 최대한 안전한 스타트를 지향하고 있다. 스타트실수 없이 경기에 임하는 게 1차 목표이며, 올해 A등급을 유지해 내년 주선보류 감면혜택을 받는 게 2차 목표이다.


최재원

150호정은 직선-선회 모두 안정된 시속을 선보이는 모터다. 온라인은 피트 시속도 강성인데 초반 치고나가는 순발력이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스타트감은 양호. 순발력이 좋아 내가 생각했던 기준점보다 너무 빠른 타임이 나오고 있다는게 문제인데, 이점을 감안한 스타트를 내일 오전훈련을 통해 점검하겠다. 오후에 사용했던 펠러를 실전에 사용할 생각이다.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사고 없이 올 시즌을 잘 마무리 하고 싶다.


황만주

71호정 직선은 중급정도로 판단하고 있고, 선회는 뭔가 2%로 부족한 느낌이다. 훈련시 스타트감은 양호했는데, 실전스타트에 기복이 심한 편이라 이 편차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사전스타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인 만큼 사전스타트부터 최대한 집중해 보겠다. 틸트각을 조정하며 훈련에 임했는데 오후 틸트각 +1로 활용했을 때 좀 더 직선궁합이 잘 맞아 실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금주는 좋은 여건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박준현

높은 착순점의 39호정 모터인데, 본인과의 합에서는 그리 강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직선-선회 모두 중급정도의 시속으로 판단하고 있다. 스타트감은 양호하다. 하지만 F유예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실전스타트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 제재기간을 스타트시 많이 의식하고 있어 올해는 스타트사고 없이 마무리 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정비는 따로 하지 않았으며, 오전 훈련에 사용한 펠러로 실전을 대비할 생각이다.


손근성

탑승한 69호정은 직선-선회 모두 쳐지는 느낌이다. 착순점에 비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모터라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 RPM이 불안해 스타트기준점을 잡기도 쉽지 않았다. 오전-선회형, 오후-직선형 펠러와 다 궁합이 안 맞아 현재 펠러쪽도 복합형으로 수정해볼 생각이다. 금주는 여건이 안 좋지만 정비력과 스타트에 최대한 집중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보겠다.


유석현

113호정은 직선-선회 모두 중하급의 기력으로 시속적으로 불안한 상태다. 과거 3회 탑승해서 1착 1회, 2착 1회로 성적을 냈던 모터지만 그때도 시속이 불안해 꾸역꾸역 버텼던 기억이라 그리 좋은 여건이 아니다. 온라인 피트도 보통보다 쳐진다. 그나마 스타트감은 양호한 상태다. 최근 아웃코스의 기복은 모터문제로 본인의 스타트감은 이상이 없다. 오후 펠러가 실전용이지만 오전 펠러와 궁합이 그나마 양호해, 내일 여분의 펠러를 확인한 후 별 반 차이가 없다면 오전 펠러로 실전에 대비하겠다. 매 경주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인터뷰 제공 : 경정마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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