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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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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선수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17-07-30 08:12:34
조회
6126
IP
221.165.**.116
추천
0
참조 : 본글은 일본 경정 월간지에 게제키 위해 작성된 원고중 일부임


한국 경정 선수 중에는 8쌍의 부부 선수가 있다.

오세준(1기  B1)/이시원(3기  B2)    이태희(1기 A1)/이주영(3기 A1)   고일수(5기 B2)/문안나(3기 B1)  

심상철(7기 A1)/박설희(3기 A1)      권일혁(6기 B1)/안지민(6기 A1)   지용민(11기 B2)/손지영(6기 A2)  

박준호(10기 B2)/임태경(10기 B1)   박진서(11기B1)/김희영(11기B2)   등이다.



지난 26회차(7월19~20일)는 대상경주 중 2번째 큰(우승상금 1700만원) 이사장배 쟁탈전 회차였다.

심상철이 1코스에서 당당히 우승한 대상이었는데 우승전 5번에 안지민(여 6기 32세 A1)이있다.

안지민은 손지영과 함께 사이클 선수를 접고  2007년 경정 선수로 데뷔해 1년후인 2008년에 여왕전 우승 

등 활약으로 A1급이 되었고 2016년 대상 준우승, 2017년 여왕전 우승 등 출중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며 금

년 이사장배 우승전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플라잉이 있어 스타트 집증을 하지 못하는 약점을 극복하고 두번째 빠른 스타트로 휘감기를 했으

나 외곽으로 약간 흐르며 찬스를 놓친다.

이후 박정아(여 3기 38세 A1)와  3착 경쟁을 치열하게 펄쳣으나 아쉽게 4착을 했다. 

비록 4착에 머물렀으나 전반기 착순점 7.2로 135명중 전체순위 4위, GPP 3위로 SS 크라스의 여자선수

다.    


안지민의 남편인 권일혁( 6기 36세 B1)도 26회차에 일반전 출전을한다.

악성모터를 배정받았으나 의외의 가속력으로 수요일 온라인 경주에서 2착을 했고 목요일 6경주에서는 찌

르기로 3착을 하는 등 평소의 권일혁 답지 않은 분발을한다.

그리고 맞이한 16경주 권일혁은 15경주 우승전을 피트에서 처의 우승을 기도하며 관전을 한다.

그러나 4착으로 석패, 그 아쉬움을 자신의 경주에서 만회 하려고 다짐했을 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벌어진 다음 16경주, 공교롭게도 권일혁도 5번이다. 

빠른 스타트로 의욕을 불태우며 전혀 일혁 답지않게 휘찌를 성공 시킨다.

동기 손지영과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며 무난하게 1착, 쌍승 34.3배를 제공했다.

남자의 자존심인가 ? 사랑의 힘인가 ?


우승전 분발한 안지민 그리고 사력을 다해 남편의 위용을 지킨 권일혁 두 부부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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