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이면 어떤 분야라도 자리를 잡아야 하는 시기다.
경정도 22년차, 크게 뱔전했다고 인정을 받아야할 년차가 되었다.
과연 그럴까 ?
운영도 그렇지만 경기력에서 특히 선수들의 기량이 완전히 성숙되어 프로의 냄새를 풍겨야한다.
다른건 말하지 않겠다.
다만 경정 37년 관전자로서 선수들의 기량은 말 할 수 있을 것같다.
경정 현실은, 좁혀서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은 너무나 한심스럽다.
내 눈이 너무 높은지는 알 수 없으나 일반 고객들도 많이 말하고 있다.
너무 수치스런 수준이라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한다.
경정은 수상경주이고 회전 경주라 위험성이 타 스포츠에 비교해 크다.
일본은 경정 70여년 역사 속에 30여명이 현장에서 죽기도했다.
따라서 부상은 필수적이나 금년을 전후해 너무나 많은 부상자가 나오고있다.
5회차/김지영 부상퇴소, 나종호 F퇴소 7회차/권명호 건강이상퇴소 8회차/심상철 이동준 부상퇴소 9회차/우진수 건강이상, 한종석 구현구 황이태 부상퇴소, 김효년 박성희 F퇴소 10회차/임태경 F퇴소 12회차/박석문 F퇴소 13회차/민영건 가정사퇴소 14회차/김보경 부상, 류해광 가정사퇴소 16회차/이종인 부상, 어선규F퇴소 17회차/장수영 정훈민 부상, 이지수 김민길 송효범 F퇴소 19회차/송효석 부상퇴소 20회차/박정아 최인원 F퇴소 21회차/강지환 김도휘 오상현 부상퇴소 23회차/구본선 김완석 기광서 김도휘 F, 문안나 김태규 부상퇴소 24회차/ 최광성F, 권일혁 김계영 송효범 부상, 류해광 가정사퇴소 25회차/윤영일 김태영 부상퇴소 26회차/정훈민 부상, 권일혁 이경섭 김보경 F퇴소 27회차/조규태 F퇴소 28회차/정승호F퇴소 29회차/최재원 배혜민 윤서하 부상퇴소 30회차/정인교 이주영 전두식 부상퇴소. 31회차/홍기철 부상퇴소 33회차/손유정 박종덕 부상, 최영재 F퇴소 34회차/이휘동 건강이상퇴소 36회차/김태규 건강이상퇴소
부상 30명/플라잉 19명/가정사, 건강이상7명 등이다.
플라잉 가정사등은 어쩔 수 없는 상항이다.
그러나 부상퇴소 30명 그것도 거의 매회차 발생 ! 이건 정말 아니다.
그렇다면 부상은 왜 발생하는가 ?
원인이 다양하겠지만 우리 경정 부상의 대부분은 기량미숙에서 일어난다는 게 큰 문제다.
심하게 말하면 프로답지않은 수준 이하의 실력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눈이 아니라도 훤히 보인다.
사고에 의한 부상인데 그 원인을 분석해 보자.
사고는 대부분 스타트 이후 1턴 전개와 1주회 2턴 경쟁시에 발생한다.
특히 최근에는 2턴 사고가 많다.
경정의 1턴 전개 기본은 거의 공식화 되어있다.
1코스 인빠지기/2코스 찌르기/3코스 휘감기/4코스 찌르기/5코스 휘찌/6코스 찌르기가 그것이다.
이대로 진행되면 절대 사고는 없다.
일본은 거의 이대로 진행된다.
이렇게 되려면 스타트가 橫一線(횡일선)으로 이루어 저야하는데 들쑥날쑥 제각각 스타트로는 기본전개가 불가능하다.
우리의 스타트는 어떻한가 ?
거리가 멀다.
예측을 할 수 없다.
03 스타트 정도 되면 죽기살기로 무조건 달려 운좋게 플라잉을 면했지 계획적인 자력 스타트는 아니라고 모두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선수들의 스타트 능력은 인정받지 못하고있다.
기본전개가 어려우니 사고는 필수이고 답답한것은 찌르기를 할려면 조금 신속하게 해야하는데 보트만 조금 돌려놓고 멍청하게 있으니 뒤에서 꽝 ! 회전능력부족 사고가 다반사다.
2턴에서는 앞뒤 안가리고 치고 들어온다.
휘감기는 실종된지 오래고 찌르기로 2착 만족 운행이 상습화 되어있으며 안으로 물고 들어와 방해 놓기가 일상이다.
그러니 또 사고.
전개, 2턴, 두개의 관문을 지나야 조금 안심이다.
고객도 선수도...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모터,보트 교체가 너무나 많은것도 비정상이다.
일본에서는 얼마전 3년만에 어느 경정장에서 선수 모터 교체가 있었다고 뉴스가 된적이있다.
한번 배정한 모터는 교체라는게 거의 없다.
우리는 매회차...
해결방안을 찾아야한다.
운영본부, 선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라도 만들어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이러다 한국경정 침몰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