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21회차가 고배당이 없는 평범한 회차였다고 한다.
그러나 쌍승 15배 이상 고배당이 12회로 13회차 13회에 이어 두번째 많은 회차다.
대형 배당이 많지않아 고배당 느낌이 적어서 일것이다.
경정 배당이 커야, 작아야 좋을까 ?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21회 같이 고배당 30%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
고배당이 많으면 엉터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저배당 판이면 재미없다고 아우성이니 30% 정도면
균형을 이루었다고 하겠다.
그러나 베팅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고배당의 회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 배당에 어떻게 적응하는가가 중요하다.
"저배당이면 큰 금액으로 2~3점 집중 구입, 고배당이 나올 듯하면 다점 구입"등 베팅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150% 베팅법이 있긴 하나...
플라잉 무덤
플라잉 스타트라는 독특한 방법의 경정에서 플라잉은 선수에게 가장 두려운 핵물질이고 오염수다.
걸렸다 하면 장기간 치유를 위한 고통을 격어야한다.
21회차 금년 플라잉을 안고 출전한 선수의 성적을 살펴본다.
심상철/123착 이용세/152착 어선규/632착 이미나/64착 김희용/64착 등이다.
스타트를 하기 어렵다는 것은 발목에 무거운 추를 달고 달리기를 해야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마음은 달리고 싶은데...
어쩔 수 없다.
이런 선수를 미리 찾아내 대처하는것도 베팅의 요령이다.
이게 경정 ?
경정 경험이 있는 팬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게 있다.
"경정은 기력, 기량, 코스 그리고 스타트에 의해 대부분 결정이 된다" 라는 것이다.
목요일 9경주는 이점을 알 수 있는 편성이고 결과였다.
1.최인원 2.김희용 3.서종원 4.이종인 5.김민천 6.정민수
김민천 정민수라는 기량에서 단연 앞서는 걸출한 A1급이 포진하고있다.
그러나 코스는 불리하다
기력은 1번이 단연 우위다.
코스 역시 1번이 유리하고 3번이 기력 좋고 코스 유리해 변수다.
결과는 1번 압도적 1착에 2,3순으로 확정이다.
코스, 기력과 스타트 3박자 모두 1번이 앞섰고 코스 유리한 3번도 여유있게 2착을 한다.
그래도 코스에서 6번 보다 유리한 5번이 휘찌로 3착을 했으니 코스와 기력이 기량을 이겼다 라고 표현이 된다.
그렇다면 기량, 기력, 코스, 스타트중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
상황에 따라 다르 다는 것이 어려움이다.
최고배당
수요일 5경주
1.박준호 2.박종덕 3.민영건 4.김응선 5,박정아 6배혜민
편성자가 의도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내측에 하위급, 외곽에 상위급을 배치한 고배당 예상 편성이다.
2번에게 절호의 찬스다.
2436순으로 인기집중.
5번이 5,6코스 입상 없음을 고객들이 간파하고있다.
실전 : 1번 의외로 스타트 집중, 2,3,4번이 따르면 전개를, 5,6번은 스타트 실패를 한다.
2번 찌르기를 했으나 선회각도의 문제로 느슨하게 흐른다.
순간 3번 찌르기로 선두에 4번의 턴은 2,3번 사이로 들어가는 휘찌 비슷한 형태가된다.
문제는 2턴 회전이다.
2번의 회전이 역시 느슨하게 터덕거린다.
1번이 이 찬스를 틈타 3위로 부상, 341 확정 쌍승/33.4배 3쌍승/199.7배 21회차 최고배당이다.
고배당 원인은 오직 2번의 찌르기, 회전 미흡함이었다.
고배당 예상의 초점은 "2번이 1에 막혀 실패하면 3번 찌르기 선두"라는 기본이 통했다.
21회차 주인공은 최인원이다.
최인원이 장착한 86번 모터는 우수모터다.
21회차 최상위 기력을 발휘했다.그 기력에 맞춰 최인원은 311착으로 천장을 뚫었다.
작년 플라잉 경주 61전에 1착/2회 2착/4회, 금년 18전 1착/1회 3착/2회 선수가 311착이라니 1년 농사를 한회차에 다 한 결과다.스타트도 15,19,17 안정적이었고 레이스도 매우 안정적이었다.
모터를 신뢰하면 경주도 여유가 있고 안정적이 되나보다.
그 감각을 오래 유지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