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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이 겜불이라는 점에서 기초적인 이론은 필요없다고 할 수도있다. 베팅의 결과가 승패를 좌우하기에 이론은 필요가 없다. 하지만 경정 경력이 늘어갈수록 기초적인것 정도는 알아야 경정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의미로 한가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 "경정의 레이스는 2코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이있다. 이상하다. 스타트부터 시작되는게 아닌가 ? 아나운서 멘트중 계류장을 벗어났다리는 말이 나온다. 선수들이 계류장(피트)을 떠나 스타트 준비를 위해 서서히 2턴마크를 돈다. 우리는 "코스진입고정경주"를 하기 때문에 1번은 1코스 5번은 5코스 등 진입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그러나 원래는 현재 일본과 같이 코스를 주장했다. 경정은 내측 코스가 유리한데 인위적으로 불공정하게 ? 번호가 정해젔으므로 피트에서 빨리 나와 원하는 코스에 들어갈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다. 6번이라도 피트에서 빨리 나오면 2턴 마크를 돌아 1코스 진입할 수 있게... 따라서 피트 출발과함께 서로 내측으로 진입하려고 2턴 마크 부근에서 격열한 두되싸움이 벌어진다. 내측에 들어가지 못해도 내측선수에게 불리함을 주기 위해 외곽선수는 최대한 앞쪽에서 타임 마지막까지 버티며 1,2,3코스 선수가 스타트 라인 가까이 가도록 만든다. 우리는 피트출발을 스타트라인 통과 "1분 50초"전에 실시하는데 이것을 "스타트 대기 항주 타임"이라고한다. 일본은 거의 "1분 40초" 다. 이 타임이 레이스에 큰 영향을 준다. 서로 내측에 진입하기 위해 경쟁을 하다보면 1,2,3코스가 스타트라인과 가깝게(깊게)자리하게 되고 스타트 통과 시간이 길면 길수록 보트는 정지할 수 없기에 계속 앞으로 간다. 타임이 길면 길수록 그만큼 내측에 불리함을 주는 것이다. 스타트는 일반적으로 110m정도의 조주거리라는게 있어야 한다고 한다. 스타트 라인 110m정도 뒤에서 발진을 해야 스타트 타임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복잡한 두뇌 경쟁이 우리는 진입고정경주를 하며 없어졌다. 어떻게 보면 선수도 편하고 고객은 예상도 편해졌다. 일본은 예상을 할때 누가 몇코스에 들어갈 것인가를 먼저 예상해야한다. 이점이 우리는 생략되었다. 경정이 국제경주도 아니고 일본, 우리뿐이니 두바뀌로 줄여도 좋고 온라인으로 해도 좋고 진입고정을 해도 탓할 사람은 없다. 다만 스포츠 영역은 사라지고 겜불로 전락을 하고 있어 안타까움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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