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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경정 이외의 것을 언급하기가 쉽지않다. 잘못하면, 늙은 티를 내는것 아닌가 ? 나이들었다고 훈계를 하는게 아닌가 ? 잘 알지도 모르면서 인생에 대해 모두 아는척 ? 스스로 이점을 주의 하며 살아가고 있으나 오늘 한가지 배운게 있어 몇자 적어보려한다. 오전 10시쯤 와이프와 함께 출타를 했다. 버스를 기다리다 너무 시간이 걸려 환승을 하려고 했는데 다음 정류장에서도 버스가 없다. 할 수 없이 택시를 타니 12시 도착, 점심시간이라 일을 볼 수가없다. 너머진 김에 쉬어간다고 우리도 점심을 먹고 1시를 맞추면 될듯하여 주변 작은 관광장소에 갔다. 20대 중반 여자들 3명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3병 뿐이니 단체 사진을 찍지 못했을 것으로 짐작한 붙임성 좋은 와이프가 단체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니 고맙다고하는데 말씨가 이상하다, 싱가폴인 이었다. 잠시후 일을 마치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3인도 버스를 타려고 오고있었다. 잠시지만 구면이다. 반갑다. 행선지를 물으니, 직접 가는 버스가 없었다. 중간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외국인들이 여행하면서 격어야하는 어려움이다. 우리역시 익숙치 못해 노선도를 한참 살핀다.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없다. 몇번을 타고 어디서 환승을 하지 ? 결국 버스 기사에게 환승을 부탁 하기로 하고 태워주고 헤어졌다. 그리고 바로 후회를 한다. 기사의 태도가 석연치 않다. 모른다는, 귀찮다는 표정이었다. 버스는 떠났고 우리는 곧 후회를 하고 말았다. 헤매다 우리를 원망하고 한국을 원망하는게 아닐까 ? 우리가 안내를 해야하는데... 버스가 떠난 뒤지만 방법을 찾아본다. 1. 버스를 같이 타고 가서 목적지를 같이 찾는다. 2. 우리 둘까지 5명이니 택시 두대로 목적지까지 같이 간다. 3. 그들을 택시에 태워 보내면서 택시비를 기사에게 건넨다 (5000원?). 3번이 가장 좋았다고 우리 부부는 후회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랬다면 그들은 죽을때까지 한국을 이야기 했을 텐데... 살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 많은 것이 있을 것이다. 전문 지식이 있으면 그는 반은 성공한 것이다. 인물이 좋아도 남보다 훨씬 앞서 갈 수 있다. 특히 미인이라면 인생이 바뀔 수도있다. 노래를 잘하면 돈방석에 앉기도한다. 예술성을 타고나도 출세길이 훤하다. 이 외에도 많다. 그러나 나는 판단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매순간 판단하는 과정이다. 몇시에 일어나 몇시까지 출근을 해야하나, 점심은 무엇을 먹나, 오늘 업무는 어떻게 해야하나 등등 일상적인것부터 계약과 같은 중요한 일까지... 수많은 판단 속에서 살아간다. 판단을 잘하고 못하고에 따라서 인생이 바뀐다. 그런데 판단력은 지식과는 거리가 있는 듯도 하다. 지식이 많아도 판단력이 빵점인 사람이 많다.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은 듯도하다. 당신도 지나날을 생각해 보라 ! 그때 이렇게 했다면 ? 잘한 일도 많을 것이다. 내가 살면서 가장 잘한것 3가지. 가장 잘못한것 3가지 정도는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한다. 위 3번으로 그들을 인도했다면 좋았을 텐데... 왜 그 순간 그런 판단력을 발휘하지 못했지 ? 다음에 그런 순간이 있으면 그렇게 하자, 우리는 서로 약속을 했다. 경험을 통해 얻은 판단력이다. 경정도 판단력의 결과가 천당과 지옥으로 변한다. 판단력 ! 훈련으로 얻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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